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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새로운 놀이터, Frew Park
단짝 친구 지섭이와 주말 나들이 장소로 선택한 곳은 Frew Park다. 우리 집에서 그리 가깝지는 않지만, 간 보람이 충분히 있었다. 일단 놀이터 구성이 새롭다.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오밀조밀 재밌을 꺼리가 모여 있다. 스케일이 다른 너비의 미끄럼틀이다. 거울 처럼 비춰 보이는 것도 재밌기만 하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보지만, 네 살짜리들에겐 아직 무서운 높이다. 대신 반대쪽을 탐험하러 나선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재미난 놀꺼리를 찾아내며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참 재미있게 논다. 이제 겨울은 끝이 났는지 더운 낮이다. 땀에 흠뻑 젖은 건 언제나 그렇지만....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힌다. 작은 카페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분위기 있다. 까페가 바이크 샵도 겸하고 있었는데, 테니스 공을 하나씩 사서 벽치기 하..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7. 9. 1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