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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드림월드 연입장권을 사고 부푼 마음으로 처음 방문했을 때 정작 재의가 즐길만한 꺼리는 없어서 아쉬워 했었다 (2014/12/08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드림월드 첫방문기). 그런데 몇 달이 지나는 사이 재의가 좀 크기도 했고, 여러 번 가다보니 한 번 갈 때 다 보려는 욕심을 버리고 한 곳씩만 집중해서 보다보니 좀 더 재미가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웬만한 놀이기구는 다 지레짐작 포기했었는데 아가가 동반할 수 있는 놀이기구도 찾을 수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우리 부부가 참 좋아라하는 (연애 시절의 추억 때문에...^^) 급류타기이다. 3월의 어느 날, 해골무늬 냉장고 바지로 커플룩을 연출한 이 부자는.... 급류타기의 긴 줄을 기다리면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느라 지루한 줄을 몰랐고...급류타..
브리즈번 근처 골드코스트에는 theme park가 여럿 있다. 이제 재의가 좀 커서 연회원권을 끊었다. 드림월드랑 화이트 워터 월드, 그리고 전망대 무제한 입장(http://www.dreamworld.com.au/) 돈 아깝지 않게 즐겨보자~~!오늘 처음 가본 곳은 Dream World이다.이 얼마만에 와보는 놀이동산인지...내가 더 신이 났다. 재의도 아기자기한 디스플레이며... 기차 놀이기구 타고 사람들 비명 지르는 소리가 색다르긴 했는지 신기하게 본다. 가장 처음 시선을 끈 건 역시나 기차....재의의 기차 사랑은 참으로 못말린다. 첫 놀이기구는 범퍼카가 되려나 했는데, 재의 키를 재보시더니 입장이 안 된다고 해서 패스~~ 아쉬워하는 재의....대신 하늘을 붕붕 날았다. 회전목마도 위험하다고 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