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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에어리 비치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하고 시간이 꽤 남는데 뭘하지 알아보고 있었다. 사실 날씨 때문에 다른 투어는 예약을 안 했던 터라, 당일 알아봤더니 방법이 없었다. 재의는 기념품샵에 가 보고 싶다고 하더니, 멋진 홀로그램 카드를 골랐다. 그래...스노쿨링 제대로 못 한 한을 이렇게라도.... 에어리 비치가 워낙 작은 마을이라 결국 별다른 할 꺼리가 없어서....또다시 라군을 찾았다. 오늘은 날씨가 좀 맑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은 풍경은 처음이다. 그리고 공항 가는 길에 도로 침수 때문에 못 갔던 폭포 (2018/12/31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에어리 비치 - 둘째 날, 안 도와주는 날씨)에 들렀다. 생각보다 장관이었다. 이 곳에서 수영을 했어도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앗......
여행 (2018/12/27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에어리 비치 - 휴가 첫 날, 공항과 숙소) 둘째 날 아침... 재의가 좋아하는 팬케이크도 먹고 시내 풍경도 좀 익힐 겸.... 에어리 비치의 중심가로 갔다. 참으로 아담한 맥도널드였다. 놀이터 없는 맥도날드라니... 바로 옆에 있는 가게들을 둘러보다 그나마 날씨가 나을 거라는 모레로 스노쿨링 데이트립을 예약했다. 그리고 비오는 날 할 만한 꺼리들도 추천받을 수 있었다. 바로 옆 울리에서 장을 좀 보고.... 까페에 들어가 모닝커피를 한 잔 했다. 큰 트리가 보여 반가워 뛰어 갔는데...금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오는 날 가기 좋다고 추천을 받은 Cedar Creek Falls로 향했다. 그런데 웬 걸...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로가 물에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