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학생비자 (2)
J Family Story
영주권을 신청하고 나면 메일 한 통이 날아오는데, 비자 상태가 브리징 비자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 또한 이민 대행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혼자 진행한 나로서는 금시초문이었다. 브리징 비자란? 말 그래도 어느 한 비자에서 다른 비자로 넘어가는 상태라는 뜻이다. 이 브리징 비자만 해도 A~E까지 있다고 한다. 우리가 받은 비자는 A. 브리징 비자 A에 대한 설명을 보자. (http://www.immi.gov.au/visas/bridging/010/) 즉,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신청인의 경우, 해당 비자가 끝나도 영주권 심사가 끝날 때까지 합법적으로 머무를 수 있게 해 주는 비자이다. 하지만 현 소지한 비자가 만료되기 전까지는 이전 비자 조건을 따르기 때문에 우리는 학생 비자 조건이 유지된다. 한 가지 유의할..
드디어 우리 순둥이를 만날 날이 다 되었습니다. 호주는 초음파를 12주, 20주 두 번만 하는 게 통상적이기 때문에 아기가 얼마나 큰 지 어떤 자세로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궁금했었죠. 보통 첫 아이는 좀 늦게 나온다던데....저의 진통은 정확히 출산 예정일 전날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초산 엄마는 알 턱이 없습니다. 그냥 밤 새 진통 주기 체크해보니 5분 정도 되더군요. 병원에 전화하니 초산이면 주기가 더 짧아지면 다시 전화하고 오라고..... 날이 밝으니 한 3분 정도 주기가 되더군요. 병원에 전화하니 슬슬 오라고...(병원까지 40분-1시간 걸립니다)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갔으나 사람이 많다고 대기실에서만 2시간 여 있었습니다. 제가 진통에도 넘 멀쩡해 보였는지, 너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