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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서 골드코스트로... 본문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브리즈번에서 골드코스트로...

Energise-r 2015. 8. 4. 07:00

골드코스트에서의 레저+휴양 3박을 위해 브리즈번에서 출발~~! 이제 우리집 차 한대를 손수 몰고 다니셔야 하는 김기사에게 주유하는 법부터 전수한다. 호주는 다 셀프다.


가는 길에 우리 부부가 제일로 좋아하는 까페인 simply beans (2014/06/08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best coffee in Brisbane: 최고의 커피맛)에 들러서 커피 한 잔씩 했다. 우리는 그냥 지나쳤던 상장도, 이들의 카메라에는 잡힌다. 


그리고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 좀 먹어줘야지....여기는 참말로 외식비가 비싸서 미리 쿠폰으로 약 반 값 정도에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 건 Seafood Platter 인데 해산물보다도 와인이 달달하니 맛났다. 


드디어 체크인....내가 미리 사전 예약을 해 두었던 숙소는 Chevron Renaissance Towers Resort이다. 예전에 시댁 식구들 오셨을 때 뷰도 좋고 바로 아래 콜스가 위치해 있어 편했던 터라...손님들 올 때마다 이 곳을 권했었다. 할인도 쏠쏠하게 나올 때가 많고... 그런데 이번은 정말 대박....투베드룸 아파트먼트를 3박에 430달러라는 경이로운 가격에 예약했다. 그런데 고층으로 달라 했건만 가능한 고층이 겨우 10층이라 미안하고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강이 좀 보이긴 하는구나...


우리 부부는 서둘러 브리즈번으로 돌아오고, 이제부터는 온전히 봉도화 자매의 골드 코스트 관광 시작이다. 다음날부터 일정이 있으니 이 날 오후는 가볍게 하버타운에 아이쇼핑을 다녀오셨단다...


밤이 되니 숙소 야외 수영장이 더 멋드러지다. 뭐, 겨울이라 그림의 떡....대신 발코니에서 알코올과 주전부리, 셀피로 마무리했다. 예약한 관광 상품이 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 얼렁들 주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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