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연대'에 관한 글로벌 리서치 프로젝트이다. 워크샵 및 팀미팅이 있어서 가나에 열흘 간 다녀왔다. 가나는 처음이라 무척 설레었다. 하루 이상 걸려 도착한 가나의 첫 인상은 여느 대도시 같았다. 방도 그냥 평범한 호텔방 느낌... 그래도 3-4일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낸 곳이라 그런지 다시 사진으로 봐도 정겹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건 조식 뷔페다. 식사 준비 안하는 아침만으로도 행복한데, 이렇게 맛난 음식이 종류별로 잔뜩, 그것도 매일 조금씩 바뀌어서 참 행복했다. 원래도 아침을 많이 먹는 스타일인데, 여기 묵는 동안 아침을 2-3 접시씩 먹은 것 같다. 거의 호텔과 워크샵 장소만 왔다갔다 햇지만, 옷을 사야 한다는 친구 따라서 잠깐 옆 쇼핑몰에 구경 다녀왔다. 나이지리아인인..
카톨릭 학교는 한 주 먼저 방학을 시작한다. 그것도 마지막 날은 12시면 끝난다. 최근 아프리카 출장으로 집을 오래 비웠던 터라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친구 둘까지 데리고 학교 끝나자마자 픽업해서 근처 바운스에 가서 아이들을 놀렸다. 여러 코너가 있는데 한 곳에서만 줄창 노는 아이들이다. 아들 녀석은 땀흘리고 놀더니 덥다고 옷을 갈아 입고 또 신나게 놀았다. 이렇게 두 시간 땀을 빼고 놀고, 결국 다른 친구 집엣 가서 슬립오버까지..제대로 신나게 방학을 시작했다. 긴 몇 주 간의 방학, 즐겁게 보내보자꾸나.
매년 호주 학교에서는 다니엘을 기리는 날이 있다. 2003년 유괴되어 살해된 다니엘이라는 어린이를 기억하며 아동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빨간 옷을 입고 간다. https://danielmorcombe.com.au/day-for-daniel/ Day for Daniel - The Daniel Morcombe Foundation Day for Daniel Australia's largest child safety education and awareness day Day for Daniel Friday 25 October, 2024 Held annually on the last Friday of October, Day for Daniel honours the memory of Daniel Mo..
아들 반에 한국에서 한 달 호주학교 체험을 왔던 친구가 있었다. 이제 기약했던 시간이 지나서 마지막 주말이 되어서 세 명이서 함께 VR 게임을 하러 다녀왔다. Free Sapce VR Arcade / 14 Annerley Rd, Woolloongabba QLD 4102 아들 녀석은 여러 번 가봤지만, 이 두 친구는 처음이었는데도 역시 아이들은 금새 배웠다. 한 시간 아케이드 게임을 하고 레이저 태그 세 판...아주 재미나게 잘 놀았다. 다음에 또 호주 학교에 놀러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