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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이정표는 길을 갈 때 참 도움이 되는 녀석입니다. 특히, 새로운 장소에 갔을 땐 지도가 있더라도 이정표가 안보이면 상당히 애를 먹죠. 심지어 이정표가 없으면 자신이 어디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렇게 이정표는 길을 찾아가는데 상당히 중요하죠. 그런 이정표를 보며 '우리 인생에서도 이정표가 있음 참 좋을텐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실은 늘 이정표를 보고 있는데, 그 이정표가 가리키는 길로 가길 꺼려하는 게 아닌가? 아님, 의심스런 눈빛으로 믿지 않으려 하는 게 아닐까? 그것도 아니면 말로만 이정표가 있음 좋겠다 하지만 실은 이정표랑 상관없이 가고 싶은 게 아닐까? 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 봤습니다. 저기 중 어디에 해당하는 걸까...
작년에 영국 왔을 때, WNBR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그냥 재밌는 행사를 다 하네 하고 넘어갔는데, 어제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저 행사에 대한 정보를 다시 접하게 되었네요. 마침 날짜가 오늘이더군요. 브라이튼에선 올해로 5번째 행사인데, 점점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행사 팜플렛인데 여기에 이 행사의 취지와 행사관련 정보가 있습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전거와 자신의 신체에 대해 감사하기 자전거 라이더들의 취약성 전파 자동차 중심의 문화 비판 결국, 라이더들이 좀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라이더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 수립을 주장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http://wiki.worldnakedbikeride.org..
블로그 사진을 보다보니 제 어학원 친구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안 보이네요. 지금까지 찍사가 저였으니 제가 들어간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게 당연한 거겠죠.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친구들과 함께 있는 사진이 있긴 있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사진엔 선생님도 함께 있지만 누군지 짐작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이미 어학원을 그만 뒀지만 여전히 그립군요. 음... 언제 한번 시간 내서 가봐야겠어요. 위 사진에 나온 친구들 중엔 오래(?) 함께 한 친구도 있고 만난지 얼마 안 된 친구도 있지만 다들 친근하고 사랑스럽고 그렇네요^^ 오랜 만에 친구들 생각하다 보니 갑자기 여기 어학연수 관련해서 지금까지 아무런 포스팅을 안 했단 사실을 깨달았네요. 그래서 몇몇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여기 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