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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설날 때 처가에 갔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전시장을 찾았다. 김영갑... 안타깝게도 젋은(?) 나이에 돌아가셨다. 불과 2년전에 아내와 장모님이 전시장에 왔을 때 투병 중이셨다고 했는데,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나 보다... 입구에 붙어있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표지판... 여길 지나서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건물이 보인다. 폐교를 꾸며 갤러리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폐교였다고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다. 정원(?)을 둘러보면 이런저런 재미있는, 혹은 좋은 볼거리를 찾을 수 있다. 얘들의 정체는 도대체... 혼자 생각 중인 저 친구.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들이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예전에는 입장료 같은게 없었는데, 김영갑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입장..
예전에 '시카고'를 만든 감독 영화라고 해서 이번에도 뮤지컬 영화려나 했다. 역시, 뮤지컬 형식의 영화... 포스터를 보다보니 아래쪽 글자에 상당히 찔린다. "2월 22일 대개봉" 오늘이 몇일이지...--; ... 우선 출연진을 보니 꽤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제이미 폭스, 비욘세, 에디머피. 이 영화를 볼 때는 누가 캐스팅되었는지 모른채 봤다. 그래서 제이미 폭스도 '레이'에서 본 그 사람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나의 기억력이 상당히 저하됐음을 엿볼수 있다...- 했다. 그리고 비욘세도 그냥 예쁜 배우로, 에디 머피는 꽤 많이 본 사람인데 누구지? 대니 글로버도 기억이 날듯말듯... 하다가 엔딩 크레딧에서 '아~' 했다. 생각해보니 나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일단 내용에 있어서는 '레이'..
오랜만에 아내랑 바람 쐴겸 하늘공원에 가기로 했다. 서울숲과 하늘공원... 어디를 갈까 잠깐 고민했다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다. 오후에 6시까지 개방되는줄 알았는데, 5시까지였다. 불과 30분도 채 안 남은 시간... 그래서 그냥 평화공원을 돌아가니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사진을 보니 내가 찍은 것 보다 아내가 찍은 스냅사진이 더 맘에 든다. 음... 역시 사진은 똑딱이나 DSLR이나 사용하는 사람 나름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