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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를 봤다. 영화 스크린샷이랑 스토리 라인을 얼핏 봤을 땐 독특하단 생각이 들었다. 독특한거... 안볼 수가 없지^^; 사실 난 이 영화를 보기 전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같이 그저 판자지 영화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과는... 오~~ 대.만.족. 영화는 시종일관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왔다갔다하는데, 급기야 영화의 후반부로 가면서는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환상인지 구분되지 않는 상황까지 왔다. 그러나 영화는 결코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줄타기 하는 듯 영화를 보는이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영악함(?)을 발휘했다. 내용에 있어 산만하다거나 이야기 전개방식이 전혀 엉뚱하다거나 하지 않고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것에 감탄했다. 더구..
오랜만에 쉬는 토요일... 될 줄 알았는데, 오후에 출근하는 불행한 토요일... 오후에 출근해야되서 점심때 대학로에 가서 사랑티켓을 구입했다. 운 좋게 이리저리 할인 받아서 거의 1사람 티켓값으로 두장을 예매할 수 있었다. '듀엣'과 '희망세일' 중 고민하다 '듀엣'은 사랑티켓 대상이 아니라 그냥 희망세일을 보기로 했다. ... 지금까지 유명한 공연만 본 탓일까... 솔직히 많이 실망했다. 배우들의 노래도... 연기도... 아... 그리고 내용도... 무언가... 무척 아마추어틱하단 느낌이 들었다. 앞서 말한대로 지금까지 유명한 공연만 봐온 탓인지도... ... 특히 주연인 여자배우는... 노래가 너무 약했다... ㅜㅜ 이 전에 '헤드윅'을 본게 너무 강했나... 그래도 명색이 뮤지컬인데, 노래와 춤이 ..
뮤지컬 헤드윅 보러가서 찍은 사진들 오랜만에 단렌즈 50.8 써봤는데, 역시... 조리개 수치... 역시 1.8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치인 것 같다. 물론 더 좋은 렌즈들, L렌즈 같은거랑은 비교할 순 없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 중에서는 조리개 수치가 가장 낮은 놈이다. ISO를 최대로 해서 찍었더니, 셔터속도 확보하기가 쉬웠다. 대신, 야간이라 그런지 노이즈는... 좀 많이 눈에 띄더만... 정작 주연은 누가 했는지 기억은 안나고, 다른 조연이 서문탁이란 것만 생각난다. 서문탁... 과연... 정말 노랠 잘 한다... 그러나... 주연... 이 남자도 정말 맘에 들었다...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 이름이 김수용... 아내 친구 수용이와 이름이 똑같네... 노래도 잘하고.... 내용은 영화와 유사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