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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데, 뭐, 이것도 나쁘진 않네요. 계속 궂은 날씨도 그렇고 화창한 날씨도 계속이면 심심하니까요. 비가 왔다가 햇빛 반짝 하고 하니 그냥 창밖을 보고 있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둘째날... 박물관을 나와서 어딜 갈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슬람의 기도소리... 지도를 펼쳐보니, 근처에 모스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거리가 얼마되지 않아 걸어갈까 했다가 애기들도 있고 날씨가 너무 더워 택시를 잡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왠걸... 택시기사들이 터무니 없이 부르더군요. 걸어서도 갈 만한 거린데, 15 링기트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바가지를 제대로 씌우려는 것 같더군요. 혹시나 하고 길 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걸어서..
오랜만에 아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고등학생 같은 모습들. 언제까지나 이 모습 변치 않았음 좋겠다. ... 생각해보니,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 ^^;; 그냥 아내랑 친구들이 밝고 즐거운 모습을 보니 좋았나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내와 둘이서 호텔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딱히 볼 건 없더군요.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도로에 다니는 차도 없고 지나다니는 사람조차 거의 없었습니다. 위 사진에 프로메나드 호텔이 보이는군요. 크기는 한데... 예뻐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호텔 뒷편. 호텔 정면 보단 뒷면이 더 괜찮은 것 같네요. 객실 내부는... 뭐 그냥저냥... 딱히 나쁘다 좋다 말 못하겠네요. 신혼부부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인테리어지만 저희같은 일반 여행객들에겐 괜찮아 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로비에 모여 어딜 갈까 얘기 중. 결국, 오기 전에 짰던 스케줄대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가기로 한 곳은 선데이마켓.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요일에만 열려서 일부러 가보기로 했다. 지도 상으로는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