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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 자주는 가지 못하지만 무더운 날이면 가볼까 하는 생각이 나는 공원, 바로 Rocks Riverside Park이다. (2014/02/23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아이랑 놀기 좋은 공원 - Rocks Riverside Park) 이번에는 제대로 물놀이 준비를 하고 갔다. 바람이 좀 있어서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과는 달리 너무 재미나게 노는 재의. 물이 야트막해서 그런지 수온이 그리 낮지 않았다. 오늘은 물놀이 버킷을 들고 갔더니 갖고 잘 논다. 소중한 꿀단지처럼 옆에 끼고 옆 수영장으로 마실 간다. 물이 퐁퐁 솟아 나오는 게 재미있나 보다. 하긴 아가들 다 몰려 있다. 얼마 전 사우스뱅크에 있는 인공풀장 (2014/11/05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아직 돌도 안 된 아가랑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보니 주말마다 어디를 갈 지 고민하게 된다. 어린 아가랑 놀 수 있는 공원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공원, 락스 리버사이드 파크 (Rocks Riverside Park). 집에서 거리가 약간 되는지라 좀 고민했지만 가기로 결정하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가다 보니 예전에 재의 낳기 전, 뮤직 페스티벌할 때 갔던 곳이었다는 걸 알았다. 그 때는 애가 없어서 애가 놀만한 곳이 있었나 기억에 없는데, 이번에 가 보니 정말 집만 가까워도 자주 오고픈 그런 멋진 공원이었다. 일단 주소부터 확인하고....주소: Seventeen Mile Rocks QLD 4073 이 넓은 주차장에서 주차할 곳 찾기가 쉽지 않을 걸 보니 엄청 인기가 많나보군, 하면서 들어선 공원. 처음..
재의가 우리에게 오기 전에는 기차 타고 자전거로 가곤 했던 웰링턴 포인트 (Wellington Point). 예전에 재의의 첫 나들이 장소로 선택된 곳이기도 하다. 이제 10개월 반이 된 우리 재의를 데리고 오랫만에 바람 쐬러 나가 보았다. 시간을 잘 맞추면 바닷길이 열리기도 하는데다 피크닉 장소로 인기있는 곳이라 주차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요번에는 빙빙 돌기 전에 주차할 곳을 다행히 발견. 오늘은 바다보다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아 자리를 폈다. 완전 명당 자리....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간 포크립 (Pork Rib)을 우적우적 씹어 먹는 동안....우리 재의는 풀 뜯고 놀고 있다. 엄마 선글라스도 뺏어 쓰고..... ... 나무 타기도 즐겨 주시고...지나가는 사람마다 안녕안녕 손도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