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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남편과 점심을 맛나게 먹고 나서 (2022.01.10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남편과 데이트 2탄 - 타이 식당) 강 건너 뮤지엄 나들이를 갔다. GOMA (Gallery of Modern Art)에서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외국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태평양 도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은 색채며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 이 작품은 어떻게 그림자가 두 개지?, 라고 궁금해하며 봤더니 하나는 그림자가 아니라 설치물의 일부였다. 이건 물방울에 대한 작품이었는데, 음향이 함께 나오고 있었다. 아래 두 작품은 타이완 작가의 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러 기계들이 내는 다양한 소리들이 음악처럼 하나의 예술이 된다. 그 옆에 퀸즐랜드 뮤지엄에 들어와서는 오후 커피를 한 잔 했다. 이렇게 눈..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남편과의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했다. 그 간 재택근무로 어깨가 뭉친 나와 운동으로 등근육 통증이 있는 남편을 위해 커플 메세지를 받기로 한 것이다. 검색을 해 보다가 리뷰가 좋아 보이는 시티의 타이 커플 마사지를 예약했다. 기다리는 동안 간만에 커플샷 남겨 본다. 내 폰의 렌즈가 더러워서 의도치 않게 뽀얗게 나왔다. 마사지 베드 위에 놓여있는 가운으로 갈아 입었다. 커플이 나란히 누워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우리가 선택한 건 한 시간의 타이 정통 마사지였다. 둘 다 좀 센 편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기대했던 것보다도 마시지는 좋았다. 간만에 찌뿌둥했던 몸이 풀리는 것 같았다. 마친 후 차 한 잔까지 맛있게 비웠다. 자주 가기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다음 번 특별한 날에 또 함..
광고에 종종 뜨곤 하는 파라다이스 리조트에 친구네랑 하루 다녀왔다. connected room 이라 따로, 또 같이 놀기에 참 좋았다. 아이들을 위한 놀 거리가 참 많았는데...첫 번째로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있었다. 전에 갔던 다른 스케이트장은 워낙 넓고 어른들이 쌩쌩 달려서 좀 무서워 했었는데...여긴 아기자기 아이들을 위한 곳이라 딱이었다. 맘에 드는 펭귄을 하나씩 골라서 진격~~! 한 시간 정도를 타더니 이제 힘들다고 나온다. 나와서 기념샷 한 장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