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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dqiR7d/btqvzK8x2V8/JT1cu6k48fWkusKTpOGsgK/img.jpg)
이번엔 집 근처에 있는 카라와타로 하이킹을 다녀왔다. 집에서 가깝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어 제대로 된 하이킹을 해본 적이 없었던 터라 쉬엄쉬엄 다녀오자 해서 갔다. 총 거리 9.95km, 고저차가 거의 없어 정말 편하게 다녀왔다. 날씨도 좋았고 사람도 붐비지 않아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아래는 도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카라와타는 입구가 두 군데 있다. 하나는 디스커버리 센터가 있는 쪽이고 다른 한쪽은 남서쪽에 있는 Rocks Picnic Area다. 전자는 주로 짧은 하이킹 구간이 많고 후자는 긴 구간이 많다. 그리고 남서쪽에서 시작하는 트랙은 자전거랑 같이 다니는 길인데, 지난번 데이지힐에서 너무 많은 자전거에 치였던 게 떠올라 이번에 피했다. 숲이 전체적으로 나무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Lo0jr/btqvGCJiwEh/pYREHWe6MfYKE96YoRb7w0/img.jpg)
호주는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다. 어머니날을 맞아 종종 참여하곤 했던 카운실 프로그램에서 선물 만들기를 한다고 해서 우리 가족이 출동했다. 처음 가 본 작은 공원이었는데, 어머니날이라 그런지 가족 모임이 많은 것 같았다. 어머니날이지만 그래 너의 날이구나.... 간단한 게임 후 책을 읽는다. 참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이 아이...때로는 한국에 있었으면 그런 자유로움을 많이 잃었겠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클레이로 선물 만들기이다. 이렇게 해서 앙증맞은 손바닥 현판을 선물 받았다. 너라는 큰 선물에 항상 감사해~~~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HgcTa/btqvzLzBEFg/3rUOGGkqJICcWGLY8d1r4K/img.jpg)
애론의 생일 파티에 다녀왔다.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인데, 생일 당일 유일하게 깜짝 초대를 받아서 집에 다녀 온 적이 있는 친구이다. 올해는 스카이존에서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스카이존은 다양한 종류의 트램폴린이 있고, 클라이밍, 레이저 택도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나 사악하다. (파티 패키지 경우 1인당 42달러다!) 애론네는 현재 영주권이 없는 상태라 호주에 언제까지 있을지 모른다며 이렇게 비싼 파티를 열었다. 애론은 무척 씩씩한 친구인데, 의외로 여자 친구들이 많이 왔다. 처음 순서는 도지볼로 몸풀기다. 아들녀석이 언제나 너무나 좋아하는 스폰지 블럭 속으로 점프하기... 오랫만에 스카이존에 갔더니 새로운 게 생겼다. Enduro Ninja Warrior Cou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