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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무더운 여름엔 물놀이가 제격이지... 드림월드랑 붙어 있는 화이트월드를 찾았다. 우리가 보통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은 바로 파도풀이다. 옆에 사진을 보면 새로운 슬라이드가 더 생겼다. 그렇지만 어린 아이를 둔 우리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 수중 카메라 덕에 멋진 모습을 남겨 본다. 아들 녀석이 펀치에 맞은 건가? 퐁퐁 솟아나는 물줄기를 비데라며 장난 치고 있는 녀석.... 그리고 이 날은 큰 버켓에서 떨어지는 물벼락 맞는 걸 무척 재미있어 했다. 우리 가족 모두 번갈아가며 사진을 남겨 본다. 짧고 굵은 즐거운 물놀이 나들이였다.
몇 년째 드림월드 멤버쉽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 종종 특별 이벤트를 하곤 한다. 전에는 마술쇼를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에는 Monster Inflatable Course라고 점핑캐슬 같은 건데 허들 코스처럼 되어 있는 이벤트가 있어 다녀왔다. 키 최소한이 120cm를 가까스로 통과하고 남편과 함께 입장한 아들 녀석.... 강철 체력으로 저 코스를 4번인가를 쉼 없이 돌았다. 남편은 이미 기진맥진.... 그나마 멈춘 건 안에서 다른 아이가 토를 하는 바람에 운행이 중지되어서이다. 드림월드의 좋은 점은 워터파크인 화이트 월드가 바로 붙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파크로 갔다. 이 곳도 사람이 벌써 꽤나 많았다. 어렵사리 구한 튜브에 몸을 뉘어본다. 참, 여기는 자체 물놀이 도구는 ..
아이들 개학 전 1박 나들이를 간 게 1월인데, 포스팅이 많이 늦어졌다. 서치의 왕 유나 아빠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하루 잘 놀고 쉬다 왔다. 골드 코스트 머큐리 리조트(Mercure Gold Coast Resort)였는데,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 룸, 수영장 시설 그리고 조식이었다. 일단 더블베드가 두 개라 가족 단위로 묵기에 좋다. 욕조도 있어서 굿~~우리 방은 또 약간 외진 곳이어서 오히려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짐을 풀자마자 수영장으로 고고~~! 라이브 음악도 흥겨웠는데, 풀 바는 우리에겐 그림의 떡일 뿐이다. 오늘도 열일하는 수중 카메라다. 수영장에 물놀이 기구가 여럿 있어서 더 재미나게 놀 수 있었다. 저녁은 멕시칸 요리였다. 샹그렐라를 맛나다고 홀짤홀짝 먹다가... 내 얼굴색은 술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