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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이스터 홀리데이를 맞아 유나네 가족과 1박 2일 짧게 콧바람을 쐬고 왔다. 그리 멀지 않는 곳인데도 전화기가 잘 터지지 않을 정도의 산중에 자리잡은 숙소는 일반 가정집이라 그런지 뭔가 더 아늑한 느낌이었다.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아이들 놀 공간 및 DVD가 비치되어 있었던 점, 벽난로, 그리고 바베큐 시설이다. 간단히 짐을 내려 놓고 근처 Hinze Dam을 다녀왔다.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이다. 아이들도 신이 나 이리저리 맘껏 뛰어 다녔다. 다음 날은 Mt Tamborine에 위치한 gallery walk에 다녀왔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 지 주차할 곳 찾기가 어려웠다. 부활절이라고 달걀에 색깔도 칠해 보고....뻐꾸기 시계, 유리 세공품 등 언제 봐도 볼 것이 풍성하다. 바로 근처에 있는 brewery ..
남편 회사 상황때문에 예기치 않은 2주 휴가가 생겼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별다른 계획도 못 세우고 있다가 일월화 이렇게 2박 3일 짧은 여행을 가기로 했다. 바이런 베이 1박, 콥스 하버 1박인데, 중간에 재의 에너지 발산 겸 골드코스트 브로드워트 파크랜드 (Broadwater Parklands) 에서 몸을 좀 풀고 갔다. 날씨마저 도와주는 화창한 날이다. 이 공원은 종종 오던 곳인데, 오늘은 재의 친구 유나네가 동행하기에 들르기로 했다. 재의는 우선 좋아하는 도마뱀 미끄럼틀로 가고.... 이 공원은 아이들 자전거나 씽씽이 트랙도 있어서 좋다. 하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점핑 필로우 (Jumping pillow)다. 큰 애들이 많아서 재의를 보호한다는 명목이지만 사실 내가 더 좋아한다. 초반부터 에..
3월에는 우리 가족 생일이 다 모여 있다. 그래서 올해도 생일 기념겸 해서 브리즈번에서 조금 떨어진 누사(Noosa)에 다녀왔는데 이에 대한 포스팅은 아내가 이미 했는데 혹, 궁금한 분들은 링크 참고하시길... 2016/04/21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누사(Noosa) RACV에서의 하루아내가 이전에 포스팅을 했는데 이와는 별도로 난 그 때 찍은 영상들을 가지고 8분 가량의 동영상을 만들어봤다.동영상 편집에 있어서 완전히 초보라 조금씩 공부하면서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