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올림푸스 (7)
J Family Story
무척 활달한 장난꾸러기 아들 녀석... 외동이다 보니 항상 나나 남편이 같이 노는 편이다. 나에게 휴식 시간을 주는 고마운 책... 다행히 아들 녀석이 책읽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나를 닮아 그런지 가는 곳마다 책이 펼쳐져 있고,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다. 2학년 때부터인가 스토리가 길어지기 시작했는데 그게 재미있었나 보다. 최근에 학교에서 책 읽은 만큼 펀드레이징해서 카리타스에 기부하는 행사를 했는데, 2등으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1등은 프렙 친구라 물론 길이가 훨씬 짧은 책들이었을 거다.) 저번에 중고로 샀던 '퍼시 잭슨'이라는 책을 무척 좋아하더니, 같은 작가의 다른 시리즈인 '올림푸스'를 구해달라 그래서 주문한 책이다. 그리스 신화 인물들이 나온다고 한다. 꽤나 두꺼운 책인데 재미있는지,..
일전에 OM-D EM-5를 사고 얼마 안 되서 포스팅을 한 번 했었는데, 새로 EM-1도 들이기도 했고 어느 정도 사용도 해봤고 해서 오랜만에 OM-D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그 동안 아내가 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전 아내가 올린 포스팅 수정만 해왔었는데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오늘 뜬금없이 키보드 붙들고 앉아서 이렇게 두드리게 됐네요. 그간 너무 게으름을 피웠단 반성을 해봅니다.여튼, 지금 제가 보유하고 있는 올림푸스 카메라는 OM-D EM-5, EM-1 두 대 입니다. 처음에 EM-5를 사고 너무 만족해서 EM-1은 초기 예약구입으로 샀죠. EM-1의 경우 제게 있어 조작성이 크게 좋아져서 엄청 좋아라 했습니다. 아, 그렇다고 EM-5가 별로란 얘기는 아닙니다. ..
이틀 전이었죠. 6월 23일, 달과 지구 사이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날. 그래서 달이 가장 크게 보인다고 슈퍼문 데이라고 했는데, 전 날짜를 잘못 알아서 하루 전에 촬영을 했네요; 이날 달은 평소의 달보다 약 14%정도 크게 보일 거라고 하는데, 과학자들 왈 사실 육안으로는 거의 식별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만약 맨눈으로 보셔서 구분이 되신다면 당신은 600만달러 사나이의 눈을 가지신 게 틀림없습니다 ^^ 촬영할 때 사용된 장비는 올림푸스의 OM-D에 니콘의 AF-s 80-200mm f2.8 렌즈를 변환 어댑터를 사용해서 찍었습니다. OM-D의 센서가 마이크로 포서드니까 풀프레임 환산 400mm 렌즈를 쓴 셈이죠. 그래봐야 달 찍는데 400mm는 턱없이 부족하죠. 위 사진은 찍고 나서 크롭한 거라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