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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레고를 요즘 너무나 좋아하는 재의에게 딱인 키즈 전시회가 있어 호민이네, 유나네랑 다 같이 출동했다. 예전에는 다 무료였는데, 요즘은 1인당 5달러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사람이 적어서 좋은 점도 있다. 전시회는 생각보다 작은 규묘였다. 그래도 세계 유명 타워들을 레고로 만든 모습이라니... 참 멋지다. 우리 아이들도 각각 좋아하는 걸 열심히 만들기 시작한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신이 났다. 취향이 드러나는 각자의 작품들... 키즈 갤러리 밑에는 그 외에도 즐길 거리들이 많다. 컴퓨터 모니터에 그림 그리기는 항상 즐겁다. 그리고 이 날 만들기는 반짝반짝거리는 재료 오려붙여 만들기이다. 이렇게 또 즐거운 하루 나들이였다.
입스위치 키즈 갤러리의 이번 특별전은 어느 연령대의 아이든 즐기기에 참 괜찮았다. 흥미로운 아이디어인 테이핑으로 만든 구조물인데 신기하게 탄력도 있고 미끄러지기도 해서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위층에서는 집짓기 벽돌 블럭이 있었다. 사실 이 테마는 전에도 몇 번 했었는데, 차이는 이번에는 이 두 전시회가 유료여서 그런지 사람도 덜 붐비고 스태프도 여럿 있어서 한결 좋았다. 이 두 전시만도 충분히 재미있는데, 구조물 만들기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루 잘 놀고 와서 또 가고 싶다는 재의...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갔다. 역시 같이 하면 재미가 배가된다. 다음에도 재미있을 꺼리 찾아서 즐거운 시간 만들어봐야 겠다.
입스위치는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한 번 갈때마다 만족도가 꽤 높다. 이번 전시회는 'Light Play'가 타이틀인데 말 그대로 빛을 이용해 노는 거다. 프로젝터를 통해 생기는 그림자며 무늬를 관찰한다. 재의가 제일 좋아한 건 바로 작은 게, 해파리, 딱정벌레 등을 박제해서 투명한 크리스탈에 넣은 걸 비춰보는 거였다. 그리고 블록 쌓기 놀이도 한참을 했다. 권장 연령은 세 살부터지만, 재의 또래 혹은 더 어린 아가들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Dates: Saturday, 18 July - Sunday, 30 August 2015 Times: Monday – Friday 2.00pm to 5.00pm Saturday and Sunday 10.00am to 5.00pm (closed 1p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