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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보도 사진전이 있어 매해 그랬듯이 파워 하우스를 찾았다. 작년과 다른 점이라면 우리 재의와 함께라는 거... 사진 사이를 누비고 아장아장 걸어다녀 온 사람의 관심을 즐기던 재의....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해 얼렁 집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 놀이터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이다. 뉴팜파크 (New Farm Park)는 재의가 우리에게 오기 전 한달에 한두 번은 갈 정도로 사랑했던 곳인데, 그 때는 아기가 없어 놀이터가 있는지도 몰랐었다. 아...그런데 이렇게 멋진 놀이터가 숨어 있었다니... 아이들이 큰 나무 줄기를 타고 노는데....옛날 외국 영화에서 봤던 것 같은, 그렇지만 또 너무 신선한 풍경이었다. 재의에게는 그야말로 못오를 나무지만....재의가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도..
브리즈번 강가, 뉴팜 공원New Farm Park 옆에는 다양한 현대 예술 공연이나 전시가 있는 파워하우스Power House가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발전소였던 곳을 바꾼 곳인데, 런던에 있는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비슷해 보입니다. 거기도 현대 예술품의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런더너Londoner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죠. 다만 여긴 테이트 모던처럼 유명한 곳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우연히 사진 관련한 전시관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었습니다. 파워하우스로 가는 방법으로, 브리즈번 시티를 지나는 버스 중 196, 197, 그리고 199번을 타면 갈 수 있는데 이 중 199번은 조금 멀리-라곤 해도 걸어서 10분도 안 걸립니다- 떨어져 있어 다른 버스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