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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지금 생각해봐도 스카이 섬에 들어서고 나서는 지나가는 풍경에 넋이 뺏겨 시간 가는 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산이며 들판이며 물이며,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네요. 지난 포스팅에 냇물이 너무 깨끗해서 그냥 마셔도 될 정도였다고 했는데, 여긴 어디에 있는 물이던 산에서 내려오는 건 다 그냥 마셔도 된다고 하네요. 정말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물을 딱 보면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정말 축복받은 곳이구나 하게 되죠. 사실, 축복받은 땅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죠. 단지 관리를 제대로 못했을 뿐. 우리도 관리를 잘 해왔다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하고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잘 하면 되겠죠? 여튼, 지금 보고 계시는 사진들은 다 올드 ..
아기천사가 손을 다쳤나봅니다. 그런데 아무도 살펴보지 않는가봐요. 그래서 저렇게 여전히 피 묻은 듯한 저 손을 들고 있네요. 건물 위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있어서 그런 거겠죠. 그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 그런 듯 했네요. 언제부터 저런 손을 하고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얼마나 아팠을까요. 우리 사회에는 저 아기천사와 같이 사람들 발길, 눈길 닿지 않는 곳에서 아파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움을 청한다고 해도 원하는 도움을 못받는 경우도 많겠죠. 이런 현실에서 도움조차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네요... -어느 조그만 마을 교회에서-
위 장면을 보니 몰튼 하켓(Morten Harket)의 "Can't take my eyes off you"란 곡이 떠오르네요. 예전에 컨스피러시(Conspiracy Theory)란 영화 OST에도 포함되었던 곳인데, 사랑에 대한 느낌이 잘 묘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저 노랠 듣고 싶어져서 오랜만에 유튜브를 뒤져봤어요. 가사랑. 혹시 듣고 싶으신 분은 아래 펼침막대를 열어보세요. You're just too good to be true I can´t take my eyes off you You'd be like heaven to touch I wanna hold You so much At long last love has arrived and I thank God I'm alive Yo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