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8살 남아 (18)
J Family Story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Ho52g/btq6At95kDB/kaiyvaf5Mg3QS9SFg9E8s1/img.jpg)
브리즈번 카운실에서 하는 연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어서 친구들과 다녀왔다.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해서 친구들 기다리는 동안 다정한 부자 한 컷. 연을 디자인하기 시작한다. 아주 잠깐 고민하더니...아니나다를까 마인크래프트이다. 더 잘 날 수 있게 꼬리도 달고 아빠가 손을 약간 봐 주었다. 신나게 달리며 연을 날리는 아이... 바람이 별로 없는 날이라 빠르기의 속도로 연을 날리는 거였다. 다음에는 아빠랑 제대로 연 만들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reKMf/btq5x9L5mxt/zPDbfHY6c51lcAvU6iaGDK/img.jpg)
친구들과 팅갈파에 있는 '바운스'라는 키즈까페에 다녀왔다. 우리 동네 스카이 존과 비슷한 컨셉으로 점프로 특화된 곳인데 좀 더 넓직한 느낌이었다. 바운스 덕에 점프를 높이 해서 농구 슛에 도전하는 아드님. 꽤 연령대가 높은 친구들도 많이 보였다. 두 시간 신나게 뛰어 놀고 나서 먹는 치킨 맛은 꿀 맛... 이렇게 또 즐거운 주말이 갔다. 다음 번엔 또 친구들과 한 번 와 봐야 겠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nMcCl/btq5sR46JI7/Ji4IDP25K9WPKIfKQSIiDk/img.jpg)
3학년이 되니 교내 스포츠 행사에서 잘 하면 존 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긴다. 나이마다 남학생 5, 여학생 5을 뽑고, 2주 아침마다 모여서 연습도 했다. 덕분에 며칠 엄마, 아빠도 더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서 며칠은 같이 뜀박질로 하루를 시작하기도 했다. 수영 대회 나갈 때는 시큰둥하더니, 이번 존 크로스 대회는 친한 친구들과 같이 가서 그런지 소풍 가듯이 신나 했다. 당일... 학교 대표라고 유니폼을 입고....(주는 건 아니고 학교에서 당일 빌려주는 거다) 출생 년도를 표시한다. 코비드로 이전 대회는 가 보질 못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구경 다녀왔다. 브리즈번 남쪽 가톨릭 학교들이 모인 거라는데, 학교 수가 꽤나 많아서 놀랐다. 아이는 8살로 가장 어린 팀이고 순서도 제일 마지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