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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우리의 크리스마스 휴가 행선지는 타즈매니아다. 한여름의 뜨거운 브리즈번을 피해 피서할 요량이었다. 다들 타즈매니아는 춥다던데 어떻게 다를런지 감이 없어 옷 챙기는 데 애 좀 먹었다. 아담한 호바트 공항을 나와 예약해 둔 카 렌탈 업체의 픽업을 기다리는 중이다. 첫 이틀을 AIRBNB를 통해 예약해 두었는데, 이 호스트가 문제가 좀 있었다. 렌트한 집이었나본데 집 주인이랑 문제가 생겨서 우리가 묵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크리스마스 당일 이 무슨 날벼락... 부랴부랴 인근 숙소를 찾아서 체크인했다. 생각보다 더운 호바트 날씨에 놀라 옷을 갈아입었다. 재의는 장난감 좀 꺼내들고 우리 부부는 커피 마시며 정신 차린 뒤 인근에 놀거리를 찾아 나섰다. 크리스마스라 문 연 식당이 없어 가져갔던 햇반으로 간단히 ..
우리 부부는 고향이 부산,제주인지라, 만날 지인들은 대부분 서울에 있는데도 묵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도 서울에 오래 머무르기가 힘들다. 아기가 있다보니 레지던스 호텔을 처음에 알아봤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서치하다 알게 된 사이트가 바로 Airbnb이다. 현지인의 집에 머무른다는 컨셉이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가능하다. https://www.airbnb.co.kr/ 지역, 가격대 등의 필터 기능을 사용해 옵션 범위를 줄이고...그 중에 마음에 드는 몇 곳의 호스트에게 궁금한 사항을 문의했다. 그리고 예약을 희망할 경우 호스트가 보내주는 예약 링크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당시 전액을 지불하고 대금은 예약자가 숙박 시 호스트에게 건네지는 시스템이다. 예약하면서 내가 한 실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