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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현재 벨기에 브루쉘에서는 독특한 셀프 포트레이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 전시회 아티스트 이름은 기미코 요시다(Kimiko Yoshida)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인이고 현재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최근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을 선보였다고 하네요. 자기 자신의 몸에 칠을 하고 장식한 뒤 그걸 사진으로 남겼는데,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예술이란 분야가 그렇듯이 보는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기 마련이지만, 개인적으로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 벨기에니까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관심 밖일 수 있겠지만, 그녀 홈페이지를 한번 방문해보세요. 거기서도 그녀의 다양한 작품을 보실 수 있거든요. 기미코 요시다 홈페이지 : http://www.ki..
하이랜드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도시, 인버네스(Inverness). 그 이름은 갈릭어로 네스강의 입(Mouth of the river Ness)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도시 한가운데를 강이 가로질러 흐르고 있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는 인버니스성은 약간 당황스럽습니다. 함께 다니는 가이드 조차도 '가보고 싶으면 가봐라'라고 할 정도로 심심합니다. 아니, 가까이 가서 이름을 찾아보기 전까진 성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냥 호텔이려나 했죠. 그런데 성, 맞았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봤던 사진... 정말 사진빨 제대로 받았던 것 같네요^^; 성에서 바라본 숙소. 오른편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제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제일 정면에 사람들이 보이는 곳은 레스토랑이고 그 뒤로 호..
요 며칠 D700에 50.4G 단렌즈 달랑 물린채 돌아다니며 찍어 봤습니다. 확실히 풀프레임 바디에서의 50mm는 상당히 좋은 것 같네요. A700에다 50mm 물리면 화각이 너무 어정쩡해서 은근 불편했는데, 그에 비하니 눈이 확 트이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색감은 어째 소니 렌즈가 더 맘에 드네요. 니콘 렌즈는 선예도는 참 좋은데, 색감은... 그냥 심심한 듯 해요. 화려하지 않은게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지만, 일단 지금은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맘에 딱 들진 않군요. 사실, 대부분의 사진을 RAW로 찍고 후보정을 하는터라-이건 A700이도 마찬가지- 색감에 대한 건 금방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네요. 아, 사진을 올리기 전에 잠시 D700에 대해 얘기할까 합니다. D700이를 살 때 캐논 5D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