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소설 를 읽다가 발견한 표현입니다. 제목에서 짐작이 되시겠지만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소설인데요... 오랜 친구 사이이기에, 계속 자신의 감정은 애써 묻어버리고 서로 그 주위의 다른 사람과 엮어주려 애쓰죠.... 그러다 애틋한 감정을 알아챈 주위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Bite the bullet, tell the truth.” 여기서 bite the bullet은 “to start dealing with an unpleasant or dangerous situation because you cannot avoid it any longer” (더 이상 피할 수 없기에 달갑지 않은, 혹은 위험한 상황에 대면하기 시작하다)는 뜻이랍니다. 즉, “더 이상 회피할 생각 말고 진실을 이야기 해.”라는 말이지요..
미드 ‘Frasier’을 보다가 back를 이용한 phrasal verb가 두 번 등장하더군요... 신문 칼럼을 통해 Dr. Frasier를 비판한 다른 교수랑 논쟁...이라기엔 시비가 붙어서 결국 둘이 만나서 한 판 붙기로 하지요...전화에 대고 이렇게 Dr. Frasier가 이렇게 소리치죠.. “Don’t back out!” 이 때 back out은 to decide not to do something that you had promised to do (하기로 약속한 것을 취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맘 바꿔서 나오기로 해 놓고 안 나오면 안 돼!” 라고 한 것이죠. 그래 놓고는 괜히 그랬다며 걱정하고 후회하는 Dr. Frasier에게 아빠가 그러지요.. “You’re backing down?” ..
호주 억양은 British English에 가까워 처음에 영국 갔을 때 적응 안 되던 것보다는 편한데요...여기에서 주로 쓰는 Slang들이 있더군요...오늘은 이걸 정리해볼까 합니다. Bloody oath! - I certainly agree (완전 동감이야.) Cranky - in a bad mood (기분이 좋지 않은) (British Eng에는 strange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Crook - to be unwell or not right (옳지 않은) (원래 crooked라고 하면 twisted, bent라는 뜻이 있지요) Daggy - to be dressed poorly, untidy or dirty (말끔하지 않은), 외양이 말쑥하지 않은 사람은 Dag 랍니다. Dunny - tolie..
브리즈번 시티(Adelaide st. Stop 40)에서 471번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마운틴 쿠사. 그 이름은 아보리진 말 ‘꿀의 땅Place of honey’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울창한 숲 사이로 트레킹도 할 수 있고 산 정상(?) 직전에 있는 보타닉 가든이나 천문대가 있어 브리즈번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있어 Must-see 관광지라 알려져 있죠. 여기로 가는 버스로는 익히 알려진 건 375, 470번이었는데, 전망대로 한번에 가려면 471번을 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타닉 가든에서 다시 갈아타거나 걸어올라 가야 되는데, 시간만 넉넉하다면 걸어가도 나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번거롭게 되거든요. 전망대로 가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아무래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