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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크리스마스 캐롤 이벤트
학년의 끝을 알리는 행사 중 하나가 바로 크리스마스 캐롤 이벤트이다. 크리스마스 티셔츠들을 입고 학년별로 준비한 캐롤을 보여준다. 아드님이 어디 있나 줌으로 얼굴을 찾아 본다. 아드님이 자기를 흑백으로 에디팅했는데,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인다. 이렇게 또 한 해가 마무리되는구나 싶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21. 12. 23. 07:00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라이트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집들을 찾아가 볼 수 있게 리스트가 뜬다. 한동안 열심히 찾아 다녔는데, 올해는 생각 않고 있다가 저녁을 먹고 갑작스레 생각이 나서 외출을 했다.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곳으로 향했다. 골목에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이제 컸다고 사진 찍기 싫어하는 아들 녀석을 꼬드겨서 가족 사진을 한 장 남겨본다. 하트 앞이면 커플 사진이지.... 이렇게 매해 시즌마다 수고하시는 다른 분들 덕분에 크리스마스 기분 안 나는 호주에서나마 이렇게 기분을 내 본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21. 12. 17. 22:29
무료 오페라 관람
모교인 퀸즐랜드 대학에서는 종종 음악회가 열리는데, 발코니 석을 무료로 보겠냐는 이메일이 와서 냉큼 예약을 했다. 그렇게 오랫만에 학교를 찾은 날... 아직 자카란다가 지기 전이라 반가웠다. 푸치니의 오페라라는 이야기만 듣고 갔는데, 수도원 수녀님들의 이야기였다. 극이 시작되기 전 몇 장을 기념으로 남겨 본다. 오페라 언어가 이탈리아어라 걱정했는데, 영어로 자막을 제공해 주어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지루해하는 아드님 때문에 두 번째 오페라는 못 보고 인터미션 때 나왔지만 좋은 공연을 보고 마음 훈훈한 주말이었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21. 12. 1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