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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요즘 아들 녀석이 의외로 좋아하는 책은 '엘라의 다이어리(Ella Diaries)'이다. 아들 녀석보다 약간 큰 소녀의 이야기이다 보니 패션 이야기도 많고, 친구 간 속 끓이는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그래도 여튼 아들이 재미있게 읽고 있다. 읽다보면 여러 번 나오는 표현이 있다. I have to promise, cross my heart hope to die, that I will not ask if I can mind any other pets. cross my heart (and hope to die)는 used to say that you promise that you will do something, or that what you are saying is true (뭘 하겠다거나 한 말이 사실이..
윔피키드 다이어리 14권도 참 점입가경이란 말에 딱 들어맞는다. 어찌나 사고가 끊이질 않는지... 주인공 그렉이 이사한다고 해서 단짝 라울리가 엄청 서운해한다. 그렉이 라울리로부터 의미 있는 선물을 받는데... "Things were getting a little too touchy-feely for me." 라고 한다. 여기서 touchy-feelyd의 뜻은 too concerned with feelings and emotions, rather than with facts or actions (사실보다는 기분이나 감정과 더욱 관련이 있는)이란 뜻이다. 즉 위 문장은 "어째 일이 점점 너무 감상적인 쪽으로 흘러갔다" 정도로 옮길 수 있을 것 같다. 참, touchy-feely는 스킨십을 즐긴다는 뜻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