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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오늘 3번째 블로깅... 경주에 가서 여기저기 갔다가 찍은 사진들... 라고 해봤자 사진에는 콘도 안, 주변(보문호), 안압지, 그리고 토종순대집(^^) 밖에 없다. 그 외에도 반월성에 갔다가 석빙고도 보고 첨성대도 보고 사진도 찍었건만 맘에 안들어 제외시켰다. 대명리조트... 안에 있는 아쿠아월드. 교통편이 좋았다.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버스를 타고 콩코드호텔 정거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리조트가 있어 쉽게 갈 수 있었다. 새로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까닭에 시설이 아주~ 좋았다. 마치 특급 호텔같은 분위기... 간만에 아내와 신혼여행 같은 여행을 간것 같았다. 아쿠아월드도 전에 갔던 '신북온천'의 테마파크 정도로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좋았다. 어쩌면 시설은 비슷한 수준인데, 신북온천 때는 기대를..
기분이 꿀꿀하다는 아내. 기분을 풀겸 홍대전철역에 있는 서점까지 산책을 갔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서 나란히 콘 하나씩 들고 걸어갔다. 걸으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도란도란... 홍대앞...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참 많았다.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서 오는걸까? 별로 영양가 없는 생각이 드는건 나만 그런걸까... 화려한 불빛 사이로 수많은 사람들과 차들과... 그리고 개들 --; 아내의 사진을 몰래 잘 찍기란 정말 힘든것 같다. 특히 밤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듯 하다... 저녁을 짜게 먹더만 목이 말랐나보다. 음료수 같은건 많이 못마시는 아내였는데 오늘은 너무 잘 마신다. 어쩐지 이렇게 취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레코드집... 밖으로 들려오는 음악소리... 가장 홍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