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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올 여름, 결혼하고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다. 처음에 여러(?) 나라들이 여행 대상에 올려졌었으나 저렴한 비용, 영어로 대화가능 여부, 안전 등을 고려하다 보니, 결국 싱가폴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저렴한 패키지 관광상품들을 찾아봤는데 이래저래 맘에 안드는게 너무 많아 그냥 자유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우리 부부는 학교에서 빌려온 여행 가이드와 싱가포르관광청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보내주는 2권의 가이드-무료지만 꽤 괜찮다-의 정보를 기반으로 여행 계획을 짰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이런저런 여행기를 찾아보며 가능한한 많이 조사를 했다. 이렇게 조사를 하다보니 싱가폴여행은 일주일이면 넉넉할 것 같았다 -하지만 가서 보니 그게 아니었다...- 숙소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조그만 곳으로 찾았다. 우리..
작년에 이글루에 올렸던 포스트 재탕... 블로그 이사하면서, 사진이랑 여행 관련한 포스트들을 여기로 옮기기로 작정하고서 첫번째 작업이다. 음... 이 무슨 쓸데없는 짓이란 말인가... ㅜㅜ 귀찮기는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 파주영어마을... 진작에 한번 가볼까 했던 곳이기도 했지만, 날씨도 반드시 시외로 나가야한다고 얘기해서 나가게 됐다. 가보니 전에 갔었던 헤이리 바로 옆에 있었다. 음... 전에 헤에리 갔을 땐 왜 몰랐지? 영어마을 보고 헤이리 가면 되겠다... 입장료 2000원... 싸네. 들어가는건 마치 공항에서 입국절차 밟는 것처럼 되어 있었다... 흠... 괜히 긴장됐다 ^^; 입구에 나오자마자 보이는 광경... 오호... 멀리(^^;) 진짜 입구가 보였다. 그래서 입구를 배경으로 한컷! ..
말로만 듣던 독립기념관. 아내는 어릴 적 가족들과 몇번 갔었다고 한다. 이번에 천안 근처에 간김에 들러봤다. 가보기 전엔 거기가 그렇게 넓은 줄 몰랐다. 입구를 지나자 마자 눈에 익은 탑이 보였다. 안내도를 봤더만, 엄청 걸어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내부순환 열차(?)를 타고 중심부(?)까지 갔다. 10분정도 달렸을까, 큰 건물 앞에서 사람들이 다 내려서 우리도 같이 내렸다. 멀리 '독립기념관'이라고 적힌 현판이 보였다. 계단을 올라가니 또 눈에 익은게 보였다. 계단을 오르기 전엔 우리 뒤에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올라가서 보니 태극기가 엄청 많았다. 정작 볼거리는 다른 조그만 건물들로 여기저기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두어군데만 들렀다. 군데군데 조그만 모형들이 있었는데,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