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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골드코스트에는 두 개의 큰 테마파크가 있다. 하나는 씨월드+무비월드+웻앤와일드, 다른 하나는 드림월드+화이트워터월드+전망대이다. 두 개 다 연회원권을 해 본 적이 있는데, 올해는 론파인 동물원 연회원권으로 대신했다. 그런데 원래 100달러가 넘는 연회원권을 50달러 정도에 살 수 있는 딜이 떳길래 갑작스레 드림월드 연회원권을 구입했다. 재의도 오랫만에 테마파크 방문이다 보니 신이 났다. 입구에서부터 재의를 흥분하게 한 건 바로 레고랜드이다. 헐크에 매달려 신이 났다. 레고에 빠져 있는 녀석을 얼러서 놀이 공원으로 갔다. 예전에 재의가 아가일 때 갔던 위글스 코너다. 돌아가는 찻잔 쯤이야 심심하다는 표정이다. 그래도 돌아가니 속도가 꽤나 빠르다. 난 어지럼증에 얼렁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위글스 빅 ..
아쉽게 1박 2일 여행이 무산되고...재의 유치원 친구들과 대신 하루 먹방 여행을 다녀왔다. 점심을 맛난 갈비탕으로 시작하고서...사실 행선지도 안 정하고 밥 먹으러 우선 만난 거다.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하다가 애들이 좋아할 바다로 갔다. 야트막하고 파도가 세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 딱인 탈레버제라이다. 화창했지만, 그래도 물은 좀 찼다. 어른들은 춥다고 난리지만 그런 거에 아랑곳 할 아이들이 아니다. 물을 보니 마냥 신이 났다. 늦은 오후가 되니 추워져서 물놀이를 마쳤다. 그러고 바로 옆 공원에서 모하는 중? 저녁 먹을 시간 기다리는 중이다. 아이들은 놀이터가 있어서 또 마냥 신이 났다. 유명한 굴집에 가서 맛난 저녁을 먹었다. 아이들도 물놀이 후라 배가 고팠는지 아주 맛나게 먹었다. 그러고도 우리..
우리 가족은 론파인 동물원 연회원권을 끊고 자주 놀러가는 편이다. 그렇게 다니다가 발견한 정보는 주말에 무료 영화 상영을 한다는 것이다. 영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교적 최신 작들 중 선정되는 것같다. 그래서 친한 다른 두 가족과 함께 동물원을 찾았다. 사진 속 바에 하얀 천이 드리워져서 스크린이 된다. 주변에 보니 피크닉 준비를 제대로 하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편안한 영화 관람을 위한 블랭킷과 쿠션들까지... 이 날은 마침 할로윈 행사도 있어서 아이들은 점핑 캐슬도 즐기고 사탕도 받아왔다. 서로 준비해 온 음식을 풀어 놓으니 한 상 가득이다. 야외에서 강을 내다보며 도시락을 먹으니 그것 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어느 새 어둑어둑해지고....기다린 끝에 시작한 영화는 '트롤'. 음악이 많이 나와 그런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