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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그렇게 많은 얘기를 들었던 그 '라이어'를 이번에 장모님과 아내와 함께 보러 갔다왔다. 주요 줄거리는 이쪽저쪽 주워들은게 있어서 대충 어떤건지 알고는 갔지만, 원체 시나리오가 잘 되어 있어 그런지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도 오버스럽지만 자연스러운게 좋았던 것 같다. 배우들의 이미지도 극중 이미지와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사람들의 반응도 다들 즐거워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코믹극이 흔히 그렇듯이 한번 보고 나면 그 다음은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안들 것 같다. 분명 재미는 있지만, 보고 나오면 마치 코미디 쇼프로 보다 나온 것 처럼 아무런 생각이 안난달까... 돈이라도 싸면 모르겠지만... 솔직히 난 돈보다 시간이 더 아깝다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분명 잘 만든 연극이지만, 한번이 아니라..
작년에 이글루에 올렸던 여행기인데, 이제야 티스토리로 넘기게 되었다. 언제쯤 다 옮길지... 처음엔 그냥 외국 나간 것만 여기 올릴까 생각도 했지만, 그렇게 하면 끽 해야 1년에 한두번 밖에(--;) 포스팅 못할 것 같아 국내 것도 올리기로 맘을 고쳐 먹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 2007. 8. 3 오랜만에 나들이로, 소나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에 위치한 영화 종합 촬영소를 찾아갔다. 그 쪽 가는 길이 항상 막히는 곳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약간의 정체만 있었을 뿐,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
직장 옮기고 첫 월급으로 산 녀석. 스윙의 '프리즘' 어쿠스틱 기타소리도 내주는게 참 맘에 든다. 일렉으로 셋팅했다가 어쿠스틱으로 했다가... 나에게 딱 맞는 기타 같다. 시간 나는대로 항상 집어 들지만, 정작 하는건 크로매틱과 스케일 뿐. 이것저것 배울게 많은데... 이래저래 바빠서... 레슨을 받고 싶어도 시간이 안된다. 이러다 어느 세월에 곡 하나 쳐볼까... ㅜㅜ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근사하게 할 날이 오겠지... 밑에 사진은 집에 있는 '나'의 프리즘 모습이다. 다들 머리 모양 보고 한 소리 하더라... 난 좋기만 한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