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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크로스 컨츄리 대회
아이가 자기보다 한 살 많은 12살팀 학교 대표로 크로스 컨츄리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카톨릭 학교들끼리 모여서 하는 대회이다. 처음에는 종일 기다리는 게 지루하다 그러더니, 날 좋은 날 친구들이랑 밖에서 노니 좋았나 보다. 아들 녀석 학교 12살 보이팀 입장이다. 아들 녀석이 의외로 전체 7등, 아이 학교에서는 제일 빨리 들어오는 게 보여서 참 놀랬다. 경기가 끝나고 서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격려하고 부축하는 모습이 참 이쁘다. 이렇게 아이는 또 한 뼘 자란다.
호주 학교 이야기
2024. 7. 15. 07:00
수영 대회
아이가 학교 수영 대회에서 2등인가를 해서 학교 대표로 수영 대회를 나가게 되었다. 올림픽 경기도 한다는 큰 경기장을 덕분에 구경하게 되었다. 아이는 작년에도 나갔었는데, 기다리는 시간 길고 지루하다고 영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래도 네가 좋아하는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 먹혀서... 참여하기로 했다. 가서 보니 아들 녀석 학교가 작다 보니 아이는 아직 8살인데 10살 그룹 대표로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눈에 띄게 작아 보여 안쓰러웠다. 그리고 몰랐는데, 수영을 하는 친구들은 스피드를 위해 상의를 탈의한다고 한다. 아들 녀석은 참가에 의의를 두었지만, 우리 학교 다른 한국 친구들은 워낙 선수급 잘하는 친구들이랑 응원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국 친구들의 선전 덕분인지, 우리 학교가 ..
호주 학교 이야기
2022. 4. 13.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