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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친구들과의 공원 나들이_ Frew Park
찾기가 좀 어려웠던 밀턴의 Frew Park. 제일 먹저 도착한 재의는 연날리기를 시작했다. 이 놀이터는 다른 놀이터와는 좀 다른 색다른 맛이 있다. 아찔하게 높아서 무서워 못 갈 것 같더니...원래 겁많은 재의도 친구들과 함께 겁없이 누비고 다닌다. 큰 미끄럼틀은 보기만 해도 재밌다. 종이 박스를 가져와서 눈썰매 타듯이 타는 친구들도 있었다. 이렇게 친한 세 가족이 일요일을 잘 보냈다. 애들이 또래라 참 좋은 것 같다. 친척 하나 없는데다 외동이라 재의한테 애잔한 마음이 있었는데, 요즘은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 걱정은 덜었다. 외쿡살이...녹록치 않지만 이렇게 많이 뛰놀며 자랄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 크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8. 4. 12. 07:00
골드코스트 나들이 - 겨울 바다
수영을 하고 나서 두 개구쟁이는 함께 골드코스트에 갔다. 골드코스트에는 좋은 공원들이 많다. 이 브로드워트 파크랜드도 우리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이다. 다만 주차할 곳을 찾기가 힘들다는 게 단점이다. 멀찌감치 겨우 주차를 하고 나서 몸이 근질근질하던 재의와 지섭이는 점핑 필로우로 달려갔다. 나도 덩달아 점프를 하며 흥을 내 본다. 공원 바로 옆에 모래사장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두 녀석은 냅다 바다를 향해 달려 간다. 결국 빤스까지 젖어가며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겨울이지만 다행히 날이 그리 춥지는 않았다. 이렇게 흙과 물 만지며 매일매일 뛰노는 녀석들....너희들이야말로 참 행복한 아가들이구나....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7. 7. 3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