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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Kids cafe도 좋지만 입장료가 매번 10-12달러에 달하니 자주 가기에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공짜로 즐길 거리도 얼마든지 많다. 1. 공원호주는 동네마다 공원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이제까지 갔던 곳 중 재의가 가장 신나했던 곳은 Rocks Riverside Park. (2014/02/23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아이랑 놀기 좋은 공원 - Rocks Riverside Park) 여튼 공원마다 사이즈도, 특색도 다르고 놀이기구도 달라서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 별 기대 없이 갔던 집 근처 쿠라비 Kurabi 공원에는 큰 타이어 그네랑 음악이 나오는 놀이기구가 있어 재밌었다. 요즘 부쩍 동물이랑 곤충에게 관심을 보이는 재의. 동물원은 비싸디비싸구, 대신 공원에서 동물들을 만날 수 ..
재의가 우리에게 오기 전에는 기차 타고 자전거로 가곤 했던 웰링턴 포인트 (Wellington Point). 예전에 재의의 첫 나들이 장소로 선택된 곳이기도 하다. 이제 10개월 반이 된 우리 재의를 데리고 오랫만에 바람 쐬러 나가 보았다. 시간을 잘 맞추면 바닷길이 열리기도 하는데다 피크닉 장소로 인기있는 곳이라 주차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요번에는 빙빙 돌기 전에 주차할 곳을 다행히 발견. 오늘은 바다보다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아 자리를 폈다. 완전 명당 자리....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간 포크립 (Pork Rib)을 우적우적 씹어 먹는 동안....우리 재의는 풀 뜯고 놀고 있다. 엄마 선글라스도 뺏어 쓰고..... ... 나무 타기도 즐겨 주시고...지나가는 사람마다 안녕안녕 손도 흔..
오늘은 아내랑 한 동네에 사는 아우님 아내랑 야외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날씨가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초록이 가득한 곳은 마음마저 물들이는 듯 좋았네요. 특히, 오늘은 처음으로 올림푸스의 OM-D에 보이틀랜더의 17.5mm F0.95 렌즈를 마운트해서 찍었는데 그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수동 초점방식이긴 하지만 그 동안 많이 찍고 다녀서 그런지 할 만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워낙 좋아하는 화각대(35mm)인데다 0.95라는 조리개 수치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완전히 개방했을 때의 느낌은 화사한 느낌이라면 F2.8 이후로는 완전히 쨍한 느낌의 전혀 다른 렌즈처럼 동작하는게 신기했습니다. 아래는 오늘 찍은 것 중 몇 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