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쇼핑센터 (10)
J Family Story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에서 숙박을 했는데, 그래도 옆동네 유명한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보여 드려야지... 오전 일찍이라 한산한 모습이다. 그리고 쇼핑 계획이 있다면 하버타운으로...재의는 산타 만나 사탕 얻어 먹어서 기분이 좋고, 나는 생각지도 않았다가 마침 필요하던 크로스백을 60%던가 할인가에 사서 행복했다. 참, 호주 가방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게 Oroton이라고 한다. 처음 사 봤는데 맘에 들어 열심히 매고 있다. 골드코스트 오가는 길 중간에 들리기 좋은 곳, 생츄어리코브다. 별 건 없지만, 그래도 요트가 즐비한 풍경을 만끽하며 식사 또는 차 한 잔하기 좋다. 참, 이 곳에 위치한 George's Paragon은 씨푸드 전문인데, 다른 지점과 달리 거의 항시 반 값 메뉴가 있다. 브리즈번 남쪽 동네..
카린데일 쇼핑센터에 가면 주로 재의는 키즈까페행이다. 그런데 오늘은 오랫만에 도서관에 가봤다.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책을 들여다본다. 그럼 그렇지...금새 어른 코너에서 책을 가져오더니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도서관에 있는 레고로 비행기를 하나 만들어서 한참 놀고, 어린이용 컴퓨터에서 컴퓨터 게임도 재미있게 했다. 그러고 집에 가는가 싶었는데, 어디론가 뛰어간다. 도서관에서 한 층 올라오면 아기들이 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가 자그마하게 있다. 평소에는 몇 번 만져보다가 다른데로 쓩 사라지던 재의인데, 오늘은 아주 제대로 논다. 엄마도 몸바쳐 놀아줬는데, 나중에 보니 다리에 멍 투성이다. 이렇게 반나절을 돈 안쓰고 재미있게 잘 놀았다. 하나 아쉬운 건 카린데일 쇼핑센터에서는 재의가 좋아할 먹거리가 없다는 ..
몸이 근질근질한 재의...장도 볼 겸 쇼핑센터 가자니 신나서 차로 뛰어간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자동차는 꼭 타줘야 한다. 그리고 주전부리...오늘 재의의 선택을 받은 간식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사실 아이스크림보다 위에 올리는 토핑들에 더 관심이 많은 재의이다. 이 곳 카린데일 쇼핑센터는 좋은 게 바로 도서관이다. 아가들 공간이 잘 꾸며져 있다. 이 날은 레고를 가지고서 한참을 놀았다. 식사를 마치고 오락실 게임 한판...자그만치 10달러어치 게임을 했다. 볼링, 자동차 경주, 그리고 이 날 재의가 제일 좋아해서 두 번을 했던 건 바로 두더지 잡기랑 비슷한 악어 내리치기...기대했던 것보다 꽤나 스피드있게 악어를 잡는다. 프램은 절대 안타는 아들 녀석 때문에 안거나 무등을 태우느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