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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지난 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짧고 굵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총 6일이 소요되었군요. 그러나 에딘버러(Edinburgh)에서 하루 다니고, 그 외 3일 동안 하이랜드(Highland) 투어를 했으니 실제 여행기간은 4일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이랜드 투어는 매일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저녁 6, 7시쯤에 숙소로 갔는데 어떻게 보면 빡빡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계속 차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장소에 따라 등산(?)도 하고 물에도 들어가고 그랬죠. 일종의 체험여행 같달까요? ^^; 날씨도 우려했던 것과 달리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추위는 오히려 에딘버러랑 런던을 오갈 때 탔던 버스 안이 더 추웠던 것 같네요 ^^; 그리고 출발 전 일기예보에는 여행 기간 내내 비..
최근에 구름 사진을 보고 필 받아 저도 올려봅니다. ^^ 한국에서도 멋진 구름을 많이 접할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기 영국이야 말로 구름 찍기에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그래서 작정하고 구름만 찍으러 다니는 작가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아래는 최근에 찍은 구름 사진입니다. 오후에 약간 어두워질 찰나에 찍었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나왔다고 좋아했던 사진들입니다 ^o^
오랜만에 브라이튼 밖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데빌스 다이크(http://en.wikipedia.org/wiki/Devil's_Dyke,_Sussex)란 곳인데, 행글라이더나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으로 유명한 곳이죠. 또한 트랙킹 코스로도 이름 나 있습니다. 사실 '브라이튼 밖'이라고 얘기하기도 그런게 시내에서 버스를 타면 20분 정도 밖에 안 걸리거든요. 풍경은 완전 시외긴 하지만 말이죠. 생각해보니 거리가 예전에 갔던 로팅딘(http://badaso.tistory.com/150)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먼 것 같네요. 여기로 가는 버스(77번)는 운행을 비정기적으로 해서 출발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더군요. 겨울엔 주말에만 운행을 하고 날이 따뜻해지면 주중에도 운행을 하는데, 다만 1시간에 1, 2대만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