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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내가 참 좋아하는 곳 중의 하나는 바로 입스위치 키즈 갤러리이다. 아쉽게도 비록 나의 비루한 운전 실력으로는 혼자 가지 못하지만... 재의 베프 루이스네에 신세를 져서 함께 키즈 갤러리에 다녀왔다. http://www.ipswichartgallery.qld.gov.au/kids/ (찍사 남편은 회사에서 일하는 평일이었던터라.... 사진이 아주 엉망이다) 이 날 주제는 "Playing with Light"이었고 입장료는 5달러였다. 빛에 대한 여러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5살 아들녀석이 원리를 이해하기엔 좀 어려웠겠지만 다양한 놀이로 재미있는 나들이였다. 간단한 그림자 놀이만으로도 신이 난다. 액자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니 모습을 드러낸다. 신기한 홀로그램이다. 레이저로 맘 가는 대로 그려보기도 ..
입스위치 기차 박물관 (2018/11/22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기차 박물관 무료 입장)에 놀러 갔다가 2차로 선택한 곳은 근처 키즈 갤러리이다. 원래는 좀 북적이는 곳인데, 이 날 우리가 유일한 방문객이었다. 그래서 모두 무료 입장인 기차 박물관으로 갔나보다 했다. 다양한 재로가 구비되어 있었는데, 다채로운 꽃밭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텅텅 비다니...내가 전세냈다고 큰 소리 치며 들어갔다. 그런데 아이들은 만들기에는 관심이 없고, 토들러 코너에서 신나게 놀았다. 원래 나이가 들어가서 놀면 안 되는데, 이 날은 우리 뿐이라 다른 아가한테 피해 줄 일이 없어서 봐줬다. 이렇게 또 아이들의 신나는 하루가 저물었다. 1차, 2차에 이어...결국 저녁까지 같이 먹고 헤어졌다. 만났다 하면 종일 ..
입스위치에 위치한 기차 박물관 (Workshops Rail Museum)은 우리가 1년에 한두 번씩은 가는 곳이다. 지난 주 종전 10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와 함께 무료 입장 오픈 데이가 있어 친구들과 다녀왔다. 무료 입장이라 평소의 한산한 모습과 달리 아주 사람이 바글바그랬다. 그래서 정작 기차 관련 체험은 거의 하질 못했다. 물론 전시된 여러 기차들을 둘러 보고 안에 들어가 보고는 했다. 그러나 왜 기차 박물관에 와서 굳이 가져온 레고 장난감 놀이를 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예전 역사적 전시관을 돌아보다 그 시절 여성으로 깜짝 변신했다. 원래 촌스러워져야 하는데, 어쩐지 원래보다 세련되어진 것 같다.... 너무 북적거리는 통에 제대로 구경은 못했지만...좋은 친구들과 함께라 즐거운 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