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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우리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로간(Logan)에서 에코 페스티발이 열린다고 해서 가 봤다. 오전에 생일파티에 갔다 가느라 이미 오후여서 그런지 주차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도착해서 우선 찾아간 곳은 바로 동물 쇼이다. 재의가 특히 좋아하는 파충류 위주였어서 재의가 아주 신나했다. 바다 생물들을 만져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아까 동물 쇼에 등장했던 녀석들도 하나하나 만져볼 수 있다. 곤충도 빠질 수 없다.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아주 화창하다. 가마니 뒤집어 쓰고 슬라이드 내려오기....나는 무섭다고 그러고 재의는 안 무섭다고 그랬는데...사진을 보니 재의도 무서웠나 보다. 좀 기다려서 점핑 캐슬도 한바탕 뛰어 주고... 배트맨 처음에는 무섭다고 가까이 못 가더니 집에 가기 전 마지막 순간에 용기를 ..
비가 추적추적 오는 주말이었다. 예전 쿠폰 사이트에서 실내 놀이터 입장권을 구입해 두었던 게 생각나 가봤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Salisbury에 있는 Jumpin 4 Fun 이라는 곳. 3/655 Toohey Rd, Salisbury QLD 4107 겉에서 보기엔 작아 보였는데 들어가니 꽤나 넓직하다. 예전에 브리즈번 북쪽에 한 번 갔던 곳 (2016/07/07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점핑캐슬 축제)과 유사한데, 거기보다는 재의 같은 어린 아가한테 좋아 보였다. 그리고 입장료 가격도 착하다. 우리는 쿠폰 덕분에 단돈 5달러에 즐거운 반나절은 보냈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몇 군데의 섹션으로 되어 있는데...너무 높아서 재의한테 무리인 곳도 몇 곳 있지만 대체로 재의가 이용할 수 ..
갖가지 점핑캐슬이 있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방학맞이 이벤트가 브리즈번에서 있었다. 우리집에서는 45분~1시간 정도 가야 하는 Bray Park라는 곳이다. 입장료마저 만만치 않다. 두 시간에 재의가 7달러, 어른은 각기 17달러. 어린 재의가 놀 만한 게 많이 있을까, 재의가 재미있어 하며 잘 놀까 싶었는데...이는 기우였다. 참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theinflatablefactory.com.au/ 사실 이 이벤트가 내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재의가 너무나 좋아하는 Car 테마의 점핑캐슬 때문이었다. 그래서 재의가 1번으로 달려간 곳도 바로 이 곳. 그런데 생각보다 높이가 꽤 된다. 무섭다고 하는 재의를 내가 안고서 내려왔는데 나도 꽤 무서웠으니...이 점핑캐슬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