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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우리 학교 신호등
논문을 제출하고 나서는 학교 (퀸즐랜드 대학교) 갈 일이 뜸하다. 곧 졸업이라고 오피스도 먼 곳으로 유배되었기 때문이다. 여튼 그 덕분에 평소에 다닐 일이 없던 길을 지나다 발견한 신호등이다. 뭐가 좀 다른데, 싶어 살펴보니...학사모에 가운을 입은 것 같다. 초록불을 보며....이제 학위를 받고 세상에 나가는 내 모습 같기도 하고 신기하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5. 6. 26. 07:00
자카란다의 계절
나는 보라색을 좋아한다. 그래서 자카란다가 핀 UQ (퀸즐랜드대학교) 캠퍼스 풍경이 너무나 좋다. 브리즈번의 봄(이라기엔 너무 더운...)을 상징하는 자카란다가 한창이다. 정작 학교 가는 날은 정신 없이 다니느라...주말에 느긋하게 식구들과 학교를 찾았다. 재의는 정작 꽃보다는 오리 쫓아다니는 데에 정신이 팔렸다. 몇 번 농장 동물 체험 같은 걸 했더니 보는 동물마다 풀을 뜯어서 먹으라고 가져다 준다. 그러다 이내 지쳤다. 낮잠 잘 시간이네.....짧은 나들이지만 이렇게 사랑하는 이들과 즐기는 학교 풍경은 또 색다르게 내 맘에 들어온다. 또 학교에 다시 갈 때 만나는 풍경은 그래서 더 아름다울 것같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4. 10. 3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