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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이사를 하고 나서 인터넷 연결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덕분에 이제서야 다시 블로깅을 하게 되네요. 이번 포스팅은 호주, 특히 브리즈번에서 면허를 따는 것에 대해 말씀 드릴까 합니다. 최근에 면허를 따면서 겪었던 제 경험을 토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께요. 1. 면허 시험 절차 먼저 한국에 면허를 가지고 있었다는 전제 하에서 말씀 드리는 걸 알려드립니다. 만약 한국 면허가 없을 시 여기 호주 사람들과 같은 절차로 면허를 취득해야 되는데, 그 부분은 다루지 않을 생각입니다. 전체적인 절차를 말씀 드리면 필기 시험Driving knowledge Test 패스 후 도로 주행 시험Driving Test를 패스하시면 면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말 하고 보니 정말 간단해 보이네요^^ 처음 운전면허 시험 준..
호주의 큰 휴일인 이스터 데이. 우리나라로 치면 거의 설날이나 추석과 맞먹을 정도로 큰 연휴인 이스터 기간의 마지막 날인 4월 25일. 올해는 어쩌다 호주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 휴일 안작 데이와 겹쳤더군요. 안작 데이란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의 참전을 기념한 날로 제 1차 세계대전 때 처음으로 이들 연합군의 대규모 군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차 대전 이후로도 계속해서 주요 전쟁에 목숨을 걸고 참전했던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날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안작 데이를 위해 정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했는데, 그 중 가장 시선을 끄는 건 아무래도 시내 퍼레이드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시내에 도착했을 때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 놀랬었죠.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온..
오늘은 Aussie English (호주식 영어) 표현입니다. 원래 hack이라고 하면 to cut something roughly or violently (거칠게 대충 뭔가를 자르다)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can’t hack something 이라고 하면, to feel that you cannot continue to do something that is difficult or boring (너무 어렵거나 지루해서 더 이상 못하겠다고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이렇게요. 아, 물론 이런 예문은 쓰실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I've been doing this job for years, but I just can't hack it anymore. (난 이 일을 수년 간 해 왔지만, 더 이상은 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