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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드디어 둘째날... 요즘 회사일도 바쁘고, 몸도 피곤하고 그러니 포스팅 한번 하는게 정말 어렵네요. 여행 다녀와서 느긋하게 포스팅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군요--;; 지금은 포스팅 하는 것도 일이 되어 버린 듯 합니다 ㅡ,.ㅡ; 이미 말씀 드린대로 둘째날은 마카오 가기로 했죠. 따로 마카오만을 보러 가기엔 좀 그래서 이번에 무리해서라도 들리자 했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가깝다 하지만 명색이 외국(?)으로 가는 건데 게으름 피울 순 없었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숙소 사진... 가격 대비(홍콩 기준으로!) 양호하다 생각 되네요. 싱가폴에서 묵었던 숙소 생각하면... 특급호텔과 비길 만 할 듯... ^^; 밖에 나오니 거리에 사람이 없네요... 너무 일찍 나와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올 휴가는 홍콩으로 갔습니다. 휴가기간이 좀 짧아서 구룡반도와 홍콩섬 위주로 보기로 했죠. 아! 중간에 마카오 방문도 일정에 넣었습니다. 원체 작은 나라라 나중에 따로 가기도 그렇고 홍콩에서 가까우니까 안 가면 후회할 것 같더군요. 홍콩에 도착하면 인천공항처럼 트램을 타고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공항은 썰렁... 평일 오전이라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관광객으로 북적일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옥토포스 카드 충전하는 기계. 원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카드도 구입해야 하지만 저흰 한국에서 지인에게서 카드를 얻은터라 그냥 충전만 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떠나오기 전에 한국에서 소니 A700을 샀는데, 렌즈는 홍콩이 싸다해서 렌즈는 같이 안 샀었죠. 홍콩에서도 몽콕역 근처에 있는 매장에서 싸게 구할 수 있다고 하..
둘째날,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아침식사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걸 먹었다. 부페식이었는데, 솔직히 별로...였지만,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과 원두커피에 만족해야 했다. 아! 미소 된장국도 괜찮았다^^;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서둘러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 어젠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던 간판. 다시 봐도 영어는 매우 작은 글씨로 적혀 있고 일본어 밖에 안보인다. 정말 일본어 모르는 사람이면 찾는데 애먹겠다. 여튼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벼룩시장이다. 오사카에는 일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열리는데, '코스모스퀘어'역 주변에 많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가는 곳은 그중 규모가 크다는 '난코더프리마켓' 그 곳에 가기 위해 전철을 타러 가는데... 전날 사려고 했다가 오늘 사기로 미뤘던 '간사이 트루 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