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영드 에서 들린 표현.... Shut your face! 입니다. Shut your mouth (입 닥쳐)는 익숙하실 텐데요...Shut your face라고 하면 British English로 used to tell someone to stop talking (말하는 걸 멈추라고 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랍니다. face 대신에 gob도 쓸 수 있는데요. an impolite word for someone's mouth (우리 속어로 하면 주둥이, 아가리에 해당하는....--; 말이랍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shut your mouth/face/gob이란 소릴 들을 일이나, 사용할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
사실, 별 거 없는 장면인데 이상하게도 당시엔 시선을 붙들었던, 그리고 뭔가 이미지가 떠올라서 찍어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정확히 어떤 이미지였는지, 느낌이었는지 지금도 생각이 안 나네요;; 여튼, 나중에 집에 와서 사진을 보고 왜 저 장면을 찍고 싶었지? 자문해 봤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답이 안 떠오르더군요... 그냥 막연히 영국에 있을 때 봤던 갈매기들보다 점잖아 보여서 였을까요? ^^;; 아니면 우르르 모여서 한 쪽 바다를 가만히 보고 있는 게 뭔가 사연이 있어 보였던 걸까요? 브리즈번 근처 바다 몇몇을 다녀봤지만 이런 장면은 처음 봤죠. 아니, 갈매기들이 저렇게 무리 지어 얌전히 서 있는 꼴을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 그런데 갈매기들 사이에 한 마리가 꼴까닥 죽었는지 꼼짝 않고 ..
영드 에서 주운 표현 소개합니다. I got into scrapes. scrape라고 하면 원래 a mark or slight injury caused by rubbing against a rough surface (살갗 표면이 살짝 긁힌 자국이나 상처, 즉 찰과상)을 의미하는데요....상처가 나는 거니까 안 좋은 상황이겠지요... 그래서 a situation in which you are in trouble or have difficulties (곤란하거나 어려운 상황)을 뜻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니까 “나 곤경에 처했어.”란 뜻이군요. 예문과 같은 문장도 가능하답니다. He always get into all sorts of scrapes. (그는 항상 온갖 종류의 말썽에 휘말리곤 해.)
영드 에서 주운 표현 소개합니다. 세탁물을 정리하다가 아들 닉의 바지에서 돈 뭉치를 발견한 수잔. 대뜸 뭔가 불법적인 일이나 하지 않았는지 걱정을 하는데요...이렇게 말하지요. “It smells fishy.” fishy라고 하면 물론 문자 그대로 tasting or smelling of fish (생선 비린내가 나거나 생선 맛이 나는)이라는 뜻도 있지만 seeming bad or dishonest [= suspicious] (상태가 안 좋아 보이거나 의심 스럽다) 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답니다. 생선을 무지무지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는 동의할 수 없지만요--; 그러니까 수잔은 “뭔가 의심 쩍어.”라고 이야기한 것이네요. 예문 나갑니다. There is something fishy about the Pres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