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영화 에서 주운 표현입니다. 상담사로 일하는 Gerry가 이렇게 말하지요. “Middle-aged spread!” 자신의 복부를 가리면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뜻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았죠. fat that many people develop around their waist as they grow older (나이가 들어가면서 찌는 뱃살)이란 뜻이랍니다. 근데 제가 들으면서 좀 의아했던 건, Gerry가 최소 60세 이상인데 middle-aged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었답니다. Longman 영어 사전에는 middle-aged가 between about 50 and 60 years old (50-60세 사이)라고 나오네요. 놀랍지 않나요? 전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죠세킨 님을 중년이라고 놀리곤 했..
정작 브리즈번에 사는 사람들은 잘 안 간다는 모톤 아일랜드Moreton Island. 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여기 오래 사시는 분들 중에 안 가보신 분들이 많더군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그냥 비싼 교통비 때문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추측만. 여튼, 오늘은 그냥 가볍게 사진 몇 장만 보여드릴까 합니다. 그냥 이런 분위기인가 보다 하시면 될 듯. 일단 이 섬에서 가장...은 심했나? 여튼 꽤 유명한 곳으로 모래 언덕을 빠뜨릴 수 없죠. 저희가 간 곳이 어느 쪽에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섬 내에 몇 군데 있는 듯 하더군요. 은근 경사가 심하고 높습니다. 게다가 모래가 어찌나 부드러운지 저기 올라가는데 엄청 힘들었죠. 푹푹 빠지는 데다 줄줄 뒤로 미끄러지는 통에 엄청 용 써야 했네요;;; 위에..
영드 IT Crowd에서 주운 표현입니다. 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 길이 통제되어 중요한 회사 미팅에 늦어버린 Moss와 Ray. 이 때 잔뜩 걱정하는 Moss에게 Ray가 제안합니다. “Let’s bunk off.” bunk off라고 하면 to stay away from somewhere such as school or to leave somewhere early without permission [= skive] (학교나 어떤 곳에서 허락 없이 일찍 자리를 뜨는 것)을 말합니다. 즉, “땡땡이 치는 거 어때?”라고 꼬드기는 거지요. 아예 나중에는 “We will do a bunk”, “We are bunking off.” 이렇게 반복하면서 점점 현실화시키지요. 현재 진행형은 이미 그렇게 하기로 ..
항상 어딜 가면 그 지역 특유의 행사나 이벤트 등을 찾아 다니곤 했는데, 여기 브리즈번에선 한 동안 뜸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쁘기도 했지만 장기간 머물 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좀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던 것 같네요. 그러나 맘을 고쳐 먹고 다시 열심히 찾아 다녀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행사장이었습니다. 정식 명칭으론 Buddha Birth day Festival 로 지난 주 금요일인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 일간에 거쳐 치러진 행사였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볼 거리를 제공했다고 하는데, 그 중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마지막 날에 있었던 불꽃놀이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전 마지막 날 저녁에 시간 맞춰 행사장을 찾아가 보았죠. 위치는 시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