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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모임이 하나 있다.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그 간 '위안부' 집회, 촛불 집회, 세월호 추모제, 인권 영화제 등의 행사를 진행해 왔다. 간만에 우리가 준비한 행사는 영화 '김복동'을 함께 보는 것이다. 고 김복동 할머님은 소위 '피해자'가 어떻게 '활동가'가 되어 목소리를 내는가를 보여주셨다 하겠다. 할머님을 기억하면서... 우리 멤버들끼리 갹출해서 영화사에 비용을 지불하고, 브리즈번 시티 도서관을 빌리고 처음 EventBrite으로 예약을 받았다. 며칠 만에 전석 예약... 그래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웬 걸... 오시겠다고 하고 오시지 않은 분들이 꽤나 많아서 자리가 텅텅 비었다. 뭐, 그래도 여러 분들과 함..
학교 친구랑 주말, 공원에서 만났다. 재의 친구는 꼬마 동생이 두 명이다. 작년에 이어 같은 반인데다 둘 다 레고를 좋아하는 게 비슷하다. 가족끼리 자주는 못 보지만 그래도 만날 때면 꽤 재미있다. 꼬맹이들... 앞으로도 친하게 잘 지내자꾸나.
골드코스트에서의 캠핑 (2019/11/26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Big 4 캠핑 - 세 가족의 하루 캠핑 )을 마치고 근처 드림월드 마실을 갔다. 입구 근처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바로 새로 생긴 sky voyager였다. 좀 많이 기다리긴 했지만... 보람 있을 정도로 재미 있었다. 헬리콥터를 타고 호주 명소들을 돌아보는 기분이랄까....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동물원으로 고고~! 이번에는 놀이동산이다. 재의보다도 어린 친구들이라 사실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지 않다 (키 제한 때문에...) 오히려 놀이 기구 대신 시설물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그게 더 재밌나 보다. 출구 근처에 있는 레고 랜드에서 마무리를 한다. 아들, 멋지게 만든 건 좋은데 다크 써클이 장난 아니구나.... 결국 저녁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