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타 (68)
J Family Story
제목에 적힌대로 초대권 나눠드립니다. 저번에 다 쓴 줄로 알았는데, 남아있네요. 희망하시는 분들은 비밀댓그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확인 후 날려드리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부디 부적절한(?) 용도로 요청하지 말아주세요. 아차, 보내드린 뒤 3일 이내에 개설을 하시지 않으시면 바로 회수할 예정이니 이 점 유의해주 세요. *^^* 네, 순식간에 마감이네요 ^^; 10장 다 나눠드렸습니다. 초대권 받으신 분들, 앞으로 멋진 블로그 기대할께요~
여기선 매주 플랫메이트들과 영화를 보고 있는데, 제일 처음 본 게 이 영화다. 영화를 선정할 때, 터키 친구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봤는데-그 친구는 3번이나 봤다고 하더라- 다소 심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흥미로운 영화였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전개가 굉장히 느리기 때문에-마치 강물이 천천히 흘러가는 풍경이 연상될 정도로- 초반부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영상부분을 보자면 흥미롭게도 인물이나 사물의 배치가 굉장히 고전적인, 바꿔 말하면 정말 교과서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화면에서 인물의 배치나 동선등을 바라보는게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의 장점, 혹은 강렬한 부분은 스토리의 흐름이란 걸 깨닫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초반부터 드러나는 두 인물의..
광화문 씨네큐브의 마지막 상영작. 영국의 한 조그만 동네-라고 생각되어진다-에 있는 고민 많아 보이는 꼬마 '숀'의 이야기. 영화는 숀의 눈을 통해 세상-영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얼마 전엔 프랑스의 문화차에 당혹 + 흥미로움을 느꼈다면, 이번엔 영국의 그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영화에 나오는 인종차별주의 사고로 무척 섬뜩했다. 이제 곧 영국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다 보니, 그 모습이 그저 남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았다. 물론 영화의 배경이 1980년대로 오래전(?)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결코 쉽게, 빨리 변하지 않는다는 나의 지론에 의하면 지금도 무시할 수 없겠는데...란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 나오는 음악은 영상들과 잘 어울렸던 같다. 하지만 인상적이진 않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