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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최근에 올림푸스에서 나온 OM-D 카메라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사용한 지는 아직 그리 길지는 않지만 간단히 소감이라도 말해볼까 합니다.일단 처음에 들어본 느낌은 '정말 작다!'와 '생각보다 무겁다'였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좀 커 보였는데, 막상 손에 쥐어보니 이거 뭐 장난감도 아니고 많이 작네 했습니다. 그래서 그립감이 좀 불편하더군요. 특히나 손이 큰 편이다 보니 손가락 몇 개가 그립에서 삐져나오니 안정감도 없고 괜히 나머지 손가락에 힘이 더 들어가서 이 녀석은 배터리 그립을 사야되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쓰다보니 신기하게도 손에 익네요.무게는 말 그대로 생각보다 무겁다지 절대적으로 무거운 편은 아닙니다. 작업용으로 쓰는 D700이나 D7000과 비교하면 거짓말 좀 보태서 모바일폰을 들고..
아프리카 갔을 때 찍은 거리 사진 몇 장. 거리를 오가며 찍은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 봐도 참 매력적(?)인 듯 하다. 주의 : 사진을 클릭하시면 제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한참 여행 다닐 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니 느낌이 색다르군요.그닥 오래 전도 아닌데 굉장히 오래 전인 것처럼 느껴져요.혹, 누군가가 제게 그 때가 그립냐고, 가능하다면 그 때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는다면 전 단연코 "아니오" 라고 대답할 거에요. 제겐 저 순간도 소중하고 좋지만 지금도 좋거든요."Carpe diem!"예전에 처제 메신저에서 처음 본 말이었는데, 지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되어버렸네요.현재를 즐깁시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현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