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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가을로 가는 길목의 해운대
9월 중순에 찾은 해운대는 사람들로 붐비는 이미지와는 달리 한산했다. 간혹 수영하는 사람들이 보여 왠일인가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외국인들이다. 처음엔 이렇게 모래놀이만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슬금슬금 들어가더니 결국 바지를 벗고 물놀이를 즐기기 시작한 아드님... 별 거 없어도 파도 피해 도망다니고 조개 줍는 맛에 신이 났다. 이 이쁜 웃음을 언제까지고 지켜주고 싶다.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2017. 10. 23. 07:00
제일 신나는 서점 탐방
한국에 가면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서점 가기다. 시댁 근처 반디앤루니스는 역시나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늦게까지 사람들이 북적대는 데에 놀라고 까페처럼 맘 편히 책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놀랐다. 물론 재의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은 아동도서 코너에서 보냈지만 말이다. 새로이 알게 된 곳은 중고서적을 파는 서점이다. 중고서적이지만 상태들이 새 것 못지 않게 깨끗하다. 그래서 많이 득템할 수 있어 좋았다. 무게 때문에 아쉽게도 많이 들고오지 못하는 게 한스러울 뿐이다. 그래도 서점에 며칠 다녀오니 기분 전환에는 확실하다. 그리고 호주 돌아와서는 낑낑대면서 들고 온 책들이 두고두고 낙이 된다.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2017. 10. 19.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