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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브리즈번의 West End (웨스트 엔드)는 다양한 나라 음식들을 맛볼 수 있고 공연도 많지요. 남쪽 동네로 이사온 뒤에는 거의 못 가보다가 오늘 오랜만에 가 봤습니다. 전부터 명성(?)만 익히 들어온 Three Monkeys Coffee & Tea House를 찾아 갔는데요...사진에서 보듯, "브리즈번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까페'라고 되어 있네요... 여튼 저는 출산을 열흘 앞둔 진정한 만삭이라....배 가리기용 스카프도 소용이 없네요--; 여기서 잠깐...다들 세 원숭이 이야기 아시나요? See no evil/ hear no evil / Speak no evil 이라고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는데요...원래 이 세 원숭이 이야기는 논어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子曰 非禮勿視하며 非禮勿廳하며 非禮勿..
최근 브리즈번은 내내 날씨가 우중충....간만에 햇빛이 반짝한 주말, 어느 호주 분이 추천해 주셨던 Kilcoy를 나들이 삼아 다녀왔답니다. 가기 전 한인마트에 들러서 떡이랑 김밥이랑 주전부리도 단단히 사고....고고~~! 그 분이 당일치기 추천해 주실 때는 킬코이 (Kilcoy) 가는 길에 우드포드 (Woodford)가 좋다고 들었는데요...그냥 자그마한 마을이었습니다. 자그마한 교회랑 베이커리....그닥 특징이 없는 거리들에 바로 Kilcoy의 요이 공원(Yowie Park)으로 갔습니다. 관광정보센터 (Information centre)가 있다고 들어서요. 수제품들을 팔고 있는 information centre에서 몇 가지 지도들을 얻어 가지고 나와서 호수를 바라보며 다음 행선지를 골랐답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