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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최근 소셜 커머스에 키즈 까페 상품이 몇 번 떴다. 그리하야 브리즈번 내 거의 모든 키즈 까페를 섭렵한 듯 싶다. 일단 안 가봤던 Lollipop. http://www.lollipopsplayland.com.au/ 할인가로 샀더니 아가랑 성인 1인 입장료랑 커피 한 잔에 5달러. Canon Hill이랑 Springwood 두 군데를 가 보았다. 일단 첫 인상은 거대한 jumping castle이었다. 그런데 사진을 보고 기대했던 것보다는 시설들이 좀 열악한 느낌이었다. 특히 재의 같은 토들러가 놀만한 공간이 좁고 제한되어 있었다. 캐논힐 지점에는 놀이공원 같은 돌아가는 커피잔이 있길래 기대하는 맘으로 탔는데...재의는 심심했는지 정작 졸려했다. 그래서 재의에게 스프링우드 점에서는 자동차를 탈 수 있다고 ..
요즘 부쩍 동물에 관심을 보이는 재의를 위해 지난 주말에는 동물원에 다녀왔다. 전에 Australian Zoo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가격이 무척 사악했던 기억에, 뭔가 저렴하게 다녀올 방법은 없나 궁리를 했다. 그러다 찾아낸 약 반값 할인의 딜! 마침 Groupon이라는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서 커럼빈 생추어리 (Currumbin Wildlife Sanctuary)의 성인 입장료 49달러짜지를 20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냉큼 구입했다. 참, 3세 미만 아가들은 무료다. 가격 및 기타 정보는 이 곳에서! 웹페이지: http://www.cws.org.au/ 우리집에서 한 시간여 골드코스트 쪽으로 달려 닿은 커럼빈. 동물원에서 우리를 처음 맞아준 동물은 코알라였다. 보통 자기만 하는 녀석들인데 이 날은 숫자가 많..
내가 싱글이었으면 공부 핑계로 간단히 식사 때우며 살았을 터인데...아기 엄마이다보니 하루 세 끼 준비하는 게 정말 일이다. 이유식 책을 들여다봐도 곧 바닥 나는 아이디어....게다가 시간과 정성이 모자란 나....재의는 모유/분유 혼합 아기다. (13개월인 지금도 그렇다.) 보통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이유식을 좀 더 일찍 하라고 하는데 그 시기가 4개월 경이다. 재의는 5개월 경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려다 갑작스럽게 내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5개월하고도 둘째 주가 되어서야 첫 이유식을 시작했다.주위 선배맘들이 이유식 시작하면 장난 아니라고들 그러셨는데...난 뭐 별로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초기에는 블렌더에 갈아버리는 데다가 간이라는 게 없으니 나 같이 요리 못하는 사람도 내 음식이 맛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