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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오늘 드디어 playgroup을 처음 가 봤다. 호주에서는 playgroup이라고 해서 보통 동네 엄마들끼리 모여 또래 아가들 놀리고 하는 모임이 흔하다. 나는 뚜벅이 신세라 접근성에 제한이 있기도 했고, 사실 논문 쓰느라 다른 여력이 없기도 했고, 또 아직 걷지 못하는 어린 아가들은 놀꺼리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아직 시도를 못 했었다. 요즘 너무나 나들이를 좋아하는 재의랑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그 체력이 아까워서...동네 플레이그룹을 찾아 보았더니 마침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주소: 127 Nemies Rd Runcorn Brisbane / Sunnybank District Baptist Church 홈페이지: http://www.sdbc.org.au/con..
입소문으로만 듣던 기차 박물관이 쿠폰 딜이 떴길래 구매해서 가 봤다. 집 근처에 기차가 다녀서 그런지 안 그래도 재의는 기차 보는 걸 무척 좋아한다. 마침 오늘은 비도 와서 공원 같은 데 갈 수도 없으니 실내라 딱인데다 오전 낮잠도 든든히 재웠다. 기차 박물관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http://www.theworkshops.qm.qld.gov.au/ 주요 정보를 추려보면... 주소: North Street, North Ipswich, Queensland 개관 시간: Open daily 9:30am to 4pm 가격: Ticket Type Price Family (2 Adults & up to 4 Children) $59 Adult $20 Concession (on presentation of a Co..
아기 이빨이 나기 시작하면서 양치질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유전적으로 치아가 안 좋은 집안이었던지라...내 아이는 이빨 땜에 고생 안했으면 하는 마음에 필사적으로 양치질을 시키는 중이다. 지난 6개월 동안 거쳐간 것들을 정리해 볼까 한다. 1. 가제 수건/구강 물티슈이빨이 나기 전 사용했던 방법이다. 주로 저녁에 목욕시키면서 가제 수건에 물을 묻혀서 입안을 닦아주곤 했다. 그런데 이것도 정수한 물 끓였다 사용하는 게 귀찮아져서 B&B 구강 물티슈도 써봤다. 편해서 이동 시에도 갖고 다니며 종종 닦아 주었다. 그런데 한국에 갔다 오며 사 온 물티슈가 동나니 뭐 여기에서는 구할 방법이 없기도 하고 어디선가 구강 물티슈 그리 깨끗한 게 아니란 보도를 보고 접었다. 2. 실리콘 칫솔이가 한두 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