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호주에서 산다는 것 (445)
J Family Story
사실 호주 학위에 대한 생각은 저 자신도 별로 해 보지 않았었답니다. (참, 저는 쥔장님의 마눌이랍니다) 공부는 더 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공부하고 싶던 영국에서는 대학마다 장학금 씨가 말랐구, 돈 안 든다는 북유럽에서 공부하자니 그래도 비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한다는 데 대한 두려움이 있었구....여차저차해서 저는 호주 대학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사회과학도로서 미국에서 그 나라 문화와 정신이 반영되어 있는 학문을 공부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순전히 미국이란 나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견이니, 사회학 측면에서 미국 대학이 가지는 명성으로 태클 걸지는 말아 주세요~~~) 각설하고... 저는 장학금을 받은 덕에 호주로 와서 공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장학금 관련한 내용은 곧 뒤이..
저는 여행을 갈 때도 숙소를 웬만하면 다 예약하고 가는 스타일입니다. ^^; 전에 영국에 갈 때는 기숙사에 들어가는 거라 이미 살 곳 걱정을 덜었었는데....이번에 호주에 올 때는 오자마자 살 곳을 구해야 되서 맘이 급하더군요. 이 곳은 물가가 살인적이라 숙소며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게 만만치가 않으니까요. 1. Share 구하기 (Co-tenant로 산다는 것) 첫 거주지는 생활 정보가 활발하게 오고 가는 sunbrisbane (http://sunbrisbane.com)에서 share 로 살 방을 구했습니다. share는 다른 사람이 집을 Rent하고 보통 방 하나를 빌어서 거실, 부엌 등의 공간을 같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원래 계약서 상에는 co-tenant도 일일이 기재하고, 총 거주 가능한 사..
이사를 하고 나서 인터넷 연결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덕분에 이제서야 다시 블로깅을 하게 되네요. 이번 포스팅은 호주, 특히 브리즈번에서 면허를 따는 것에 대해 말씀 드릴까 합니다. 최근에 면허를 따면서 겪었던 제 경험을 토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께요. 1. 면허 시험 절차 먼저 한국에 면허를 가지고 있었다는 전제 하에서 말씀 드리는 걸 알려드립니다. 만약 한국 면허가 없을 시 여기 호주 사람들과 같은 절차로 면허를 취득해야 되는데, 그 부분은 다루지 않을 생각입니다. 전체적인 절차를 말씀 드리면 필기 시험Driving knowledge Test 패스 후 도로 주행 시험Driving Test를 패스하시면 면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말 하고 보니 정말 간단해 보이네요^^ 처음 운전면허 시험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