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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친구네 수영장
아들녀석 친구네가 이사를 갔다. 이사 간 집에 수영장이 있어서 집들이 겸 물놀이를 했다. 아이들이 이렇게 자기들끼리 물놀이를 즐겨준 덕분에 어른들은 이런저런 이야기 (주로 부부토크)를 나눌 수 있었다. 사실 밤이 깊을 때까지 놀았다. 우리 집도 참 마음에 드는데, 가끔 친구들을 초대하기엔 집이 작아서 아쉽다. 친구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에공...여튼 이렇게 수영장 있는 집을 가지는 친구들이 늘어 가는구나.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20. 2. 7. 07:00
가벼운 등산 - Witches Falls Mt Tamborine
2020년을 맞아 가족이 함께 가벼운 등산에 나섰다. Mt Tamborine의 Witches Falls 트랙이다. 아들 녀석은 마녀가 어디 있냐 폭포가 어디 있냐 계속 물었다. 나무 크기가 아주 엄청나다. 가다가 생뚱 맞게 인가가 있었는데, 더욱 생뚱맞게 공작새가 있었다. 우리 가족에게는 행복의 파랑새가 되어 주길.... 드디어 도착한 폭포...그런데 폭포는 어디 있는지? 요즘 비가 통 안와서 물이 말라 붙었다. 어쨌든 가족 사진은 한 장 남겨야지. 참으로 엄청난 나무들을 보니, 참으로 인간의 존재가 미약하다. 이렇게 가볍게 30여분을 걷고 나서 인근 까페에서 커피를 즐겼다. 베이비치노를 마신 아들 녀석은 초콜렛 가루로 얼굴이 범벅이다. 키스를 부르는...?? 앞으로도 이렇게 종종 가족끼리 걸으며 담소 ..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20. 2. 3. 07:00